고딩때친구인데 고딩때도 공부그렇게 잘하진 못하던애인데
첫수능조지고 재수해서 지거국감..이때부터 애가 살짝이상해짐
지거국에 뽕차서 과잠같은거 입고다님;;
웃긴건 그친구말고는 쪽팔리다고 안입고다님...
졸업한학기 남겨두고 휴학함;; 졸업하기전에 자격증따서
취업하고 졸업을 하겠다함 근데 목표가 금융권 대기업임..
그와중에 그 친구 부모두분 백수임 근데 그 친구 월세 부모님이
내주는데 졸업도안하고 휴학때리고 2년을 그 지방에서삼
결국 취직도 자격증도 못따고 졸업
차라리 중견이라도 가라고 권했는데 죽어도 대기업간다고
취직안함 결국 20대후반에 9급공무원한다고함
그때부터 친구들이 말림 9급별로다 다시생각해봐라
근데 자기가 공무원하는거 부러워서 질투하냐고
화냄 그때부터 애들 안말림
그러다 친구들중 공무원 2명이 면직하면서
진지하게 다시생각해봐라 조언함
그러니까 니들이 비주류 들어가서 그런거라는 이상한소리함..
면직자 둘은 그런걸 떠나서 월급자체가 박봉이라 할만한직업이
아니라고 말림 근데도 어디서 이상한 카더라듣고
10년하면 연봉 5천넘는다고 무슨박봉이냐라고 화내더라
친구들은 왜 현직자들이 안그런다고 말해주는데 믿지를 않음
결국 애들전부 손절치고 4년공부해서 30대중반되서 9급붙음
올해 붙었는데 엇그제 오래준비했는데 합격했네
축하한다했더니 나 공무원공부 4개월밖에 안했는데?
이러더라;; 뭔소리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진심으로 공부한건
4개월이라더라;; 여기서 뭔가 더 말하면 친구놈 정신나갈꺼같아서 걍 어 그래 하고 말았는데 이야기할때마다
뭔가 애가 핀트가 엇나가있음
예시로 요즘 남자들 월급이 적어서 결혼하기 힘들다더라
이런이야기하면 공무원 월급안적은데? 생애소득 15억
넘는데? 요즘은 부부공무원하면 걸어다니는 중견기업인데
이런식으로 공무원이야기로 듣고 공무원은~ 으로 말함


요약
친구새끼 정신이상해진거같은데 장수생이여서 그런거같음..
조만간 통장에 돈들어오면 이새끼 자살할까봐 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