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타트업 다닐때 식당이없어서
껀껀히 나가서 먹어야되는데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 끼니마다 이지랄을 해서 존나 피곤했음

1 phase : 인간들 모아서 나가기

인간들 모아서 나가는데 하루 왠종일이고
꼰대새끼들은 뭐 그리 중한일한다고 시간존나 까먹고 지좆대로 5분만 ㅇㅈㄹ 떨음
그러면 그거 기다리면서 다른 인간들도 자리 앉아서 일한다고 주접질 떨음 

2 phase : 인간들 뭐 처먹을지 픽 하기

그거 기다려서 또 뭐를 먹냐 이게 좆냐 저게 좆냐 ㅇㅈㄹ
나는 다좋다 ㅇㅈㄹ 떨더니 뭐먹을지 합의 끝나니까 오늘같은날은 국물을 먹어야지 ㅇㅈㄹ로 방향 싹 바꿔버림
그러면 국물 처먹으러가야함

3 phase : 인간들 수송 
가까운데 아무데나 처 가면 되지
꼭 국물은 어디가 재격이지 ㅇㅈㄹ 떨고 차끌고 나가게함 사람 짜증나게
결국 차 타는데 인간많으면 누구차를 끌고갈거냐 실갱이질 함 

MZ새끼들 또 이거 차끌면 비용처리되냐 ㅇㅈㄹ 주접떨기 시작

4 phase : 식당앞에서 대기

기어코 맛집을 겨들어가서 거서 또 대기 

5 phase : 드디어 처먹기

한남들 존나빨리처먹고
한녀들은 존나늦게 처먹어서
한남들 광속으로 처먹고 담배핀다고 나가버리면
한녀들 수다떨으면서 세월아 네월아 처먹고앉았음

6 phase : 결제 지랄

누가 일단 결제 하고 사무실에서 준다 하는데 꼭 안주는새끼들 나옴
그러면 달라하는데 주접떨고 바뻐서 몇분후에준다 하고 꼭 까처먹어 사람 두번세번 말하게 함

7 phase : 다 처먹고 인간 수송

또 이새끼들 담배를 한군데서만 피는게 아니라 지랄떨고 여기저기 흩어져서 피움
다 끌어모아서 또 데리고 와야함 

8 phase  : 다 처먹고 기어들어왔는데 점심시간 15분 지남
임원새끼 지 수틀리는 일 있으면  왜 점심을 이래 오래먹느냐 ㅇㅈㄹ  상황알면서 쌩트집 잡음

한숨 돌리지도 못하고 업무시작
분명 밥을 먹고았는데  더 피곤한 느낌

몇번 ㅇㅈㄹ 떨다가
MZ들 자기는 나가서 안먹는다고 지좆대로 빠지면
팀장라인에서 누구는 왜 빠지냐 / 왜 안가냐 / 먹냐 / 마냐 / 싫냐 / 좋으냐
온갖 씹지랄 시작

하도 이래서 나는 그냥 딱 친한 사람이랑 사무실옆에 백반집만 다님 너그들은 멋대로 먹던가 말던가 
이래하니까 세상편하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