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필자는 99%라고 본다) 회사가 좆같아서 때려치거나,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좆같은 상태에서 짤렸을텐데,

그 시기에 바로 재취업이나 자기개발에 집중 안 하면 스스로에 대한 보상심리로 퍼지게 된다.

퍼지게 되는 달콤한 요소들이 몇 가지있는데 대충 크게 보면 이 네가지 요소들이라고 생각한다.

1. 집에서 지원을 해주거나 좀 쉬라고 하는 경유
2. 퇴직금을 받아서 여유 있는경우
3. 실업급여를 몇 개월간 받게되는 경우
4. 그동안 회사 일 때문에 바빠서 못했던 취미나, 대인관계들이 눈에 띄는 경우

이런 요소들로 시간은 남고, 소비할 수 있는 재화나 컨텐츠가 충분한 상태라는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개백수 직행열차를 탈 수 있다.

이 개백수 직행열차를 한 번 타는 순간, 너무 재밌는 나머지 계속 순환노선을 따라 내리지않고 타고있게 된다.

결국 이 시점까지 오면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 용기가 없으면 끝없이 시간과 건강, 커리어를 낭비하게 된다.

이 시점까지 오기 전에 짤렸든 관뒀든 바로 재취업을 시도하고 남은 시간은 자기개발을 해야한다.

'시발 그럼 놀지말라는거냐?' 라고 할 수 있지만, 놀아도 된다.

단, 니가 회사다니면서 놀았던 시간만큼만 놀아야 한다. 평일 한 두시간에 주말 이틀 정도는 놀아라. 대신 생활계획표마냥 그 시간에만 놀아야 한다.

생체리듬을 깨트리는 순간 위에 언급한 개백수 직행열차에 가까워진다.

경험담이니 세겨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