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얘긴데

얜 일단 키는 84-5 정도 몸무게는 80정도?

운동신경 좋고 몸 좋소 착하게생김 그리거 착함

특이사항 아버지가 없음

썰은 얘 고모부가 옛날 ㅊㅅ파 간부였는데

고무부가 얘를 데려다 키울려고

조폭 사무실인데 위장한 회사 취업을 시킴

근데 얘가 거기서 진짜 조온나 맞고 맨날 맞고

하면서 일을 한거임 그냥 그게 조직 문화래

맞으면서 일하고 그걸 버티고 그러다가 진짜

정신병자가 되버린거..

나중에 얘한테 물어보니 조직원들이 얘보다 다 키가 크고

몸무게도 엄청 나간다함 그냥 현실에 잘 업ㄱ는 인물들인데

그런 새끼들이 다구리까듯이 맨날 줘패고 일시키니

아무튼 그러다 .. 얘가 사고를 쳤는데

일하다 칼로 누구를 찔렀는데  징역을 감 죽진않음

이런저런 얘길 소문으로 들었었고 조직원됐단 얘기에 놀랬었고

그리고 징역을 나와서 아주  우연히 내가 길에서 만나게됨

어릴때 친했어서 얘기도 했고 만난김에

술도 한잔하게됨 대신에 혹시 몰라서 조용히 먹게 모텔에서 ㅋ

얘랑 술을 사러갔는데 술도 많이 사감

하필 걔가 계산하는데 거기 아줌마가  되게 틱틱대는거임

네? 뭐요? 이런식으로 ㅋㅋㅋ 

속으로 그냥 아 개싸가지없네 ㅅㅂ년 함서 나왔는데

술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다듣다가

그날이 영하 십몇도였던가 얘는 술처먹다 덥다고

반팔 입는데 몸도 전신에 문신이더라 ㅠ 문신도 강제로했다고

뭐 밖에서 담배도 피고 덥다고 계속 반팔 ㅋㅋ

그러다가 담배를 다펴서 얘가 담배사준다길래

아까 거기 마트를 다시 가게됐음

그 싸가지없던 아줌마 아직 일하던데

얘 문신 보더니 벌벌떨더라 걍 떠는게 느껴짐ㅋㅋ

아니 문신가지고도 그런 반응을 핢거면은

그렇게 왜 틱틱대는거냐

이 새기 칼찔러서 징역갔다온 또라인건 알려나..

한번 너 남자랑 밖에서 시비걸려본적 있냐니까

그런일은 없는거같대.. 그건 다행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