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전문직 등 상향혼?

내 주제에 아예 생각을 해보지 않았음

남편과 연애 당시 남편 직업이 대출상담사(프리랜서)여서

수입이 들쭉날쭉했음 근데 사람이 괜찮으니 다 커버되더라고

남편 만나기 전엔 중소남이 과연 30대인 날 만날까 이 생각함

그와중에 큰고모는 사촌 언니와 나에게 똥차되기 전에 시집가라고 닦달 (사촌 언니는 올해 41인데 아직도 시집 못 갔어)

자취방이 있었지만 이런 이유로 명절 때 부모님 댁 가서 개 두 마리 먹이주고 똥 치운단 핑계대서 친할머니 댁에 안 감 ㅠ

결혼하고 아기 키우느라 정신없이 살았는데

지인 중 2명이 50대 초반 2명 40대 초반 노처녀됨

1명은 여행업에 종사하다 관두고 자영업(요식업)하는데

배민 평점 4.5/5.0으로 대참사나서 모은 돈 다 까먹었고

1명은 백수 (눈 매우 높음)

1명은 새마을금고 부지점장 (외모 평타, 눈 높고 모은 돈 많음)

1명은 피아노 선생님 (168cm 48kg 얼굴 배우 김민희 닮음)

사촌 언니는 대기업 동갑내기 노총각하고 선 봤었는데

결혼하려면 수도권으로 가야해서 직장 관둬야한다고

언니가 컷함 ㄷㄷ

백수 언니는 생리 오래 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중

한 2~3년 있음 폐경 예정이라 임신 못할까봐

결국 내 주변은 조혼 아님 노처녀 뿐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