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기 기술있는 애들이 부럽다

난 자기 기술있는 애들이 부럽다앱에서 작성

삼각김밥맨(223.62) 2022.12.28 08:08:05

조회 150 추천 1 댓글 8

시설관리 기계팀에서 대리로 일하고 있는데

이건 아무리 좋게 말해도 기능이지 기술이라고

할수가 없다.

말이좋아 기계팀이지 그냥 잡부다.

변기뚫기, 물비누통 갈기, 육안점검,

그나마 좀 힘든게 온수기나 감압변 갈기?

사실 손재주 좀 있는 사람은 2번 정도 해보면

할 수 있는 일이고, 나처럼 재주없는 사람도

하는 걸 보면 개나소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대리라는 것도 무슨 능력이 있어서 된게 아니라

열심히 했다는 거 인정받아서 된것뿐..

이젠 열정도 뭣도 없다. 이직하고 싶은 생각 뿐

다들 생산직이 헬이라지만 난 솔직히 가고 싶은

회사있는데 자차 우대에(차 없다) 장농면허라(돈 나갈 곳이 많아서 연수도 무리다)부담스러워서

못넣고 있다.

그냥 회사에서 뭔가를 고치거나 하는 일을 배워보고 싶은데, 어딜가야 될지도 모르겠고..

출근하는데 생각이 많아서 써봤다.

아재의 넋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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