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 생산직 면접보고 안가기로 했다.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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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닌다는거 원래 이렇게 쉽지 않은거냐? 연봉,인식,회사 사람들,일 강도,워라밸다 괜찮음그냥 뭔가...뭔가 그냥아침일찍 일어나서 사람들 사이로 간 다음 안녕하지도 않은데 안녕하세요 아침인사 박고...무슨 일을 맡으면 내 책임을 지면서 해야하고.. 사람들 웃기지도 않은 얘기에 적당히 웃어주면서,,,무슨 얘기를 하긴 해야하니까 어떻게든 쥐어짜내서 얘기를 하고...그냥 이런것들이 너무 작성자 : ㅇㅇ

좆소 생산직 면접보고 안가기로 했다.

ㅇㅇ(218.51) 2022.04.06 11:09:06

조회 555 추천 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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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와 비슷한 입지가진 좆소공장임

지인 소개로 좆소 생산직 면접 봄

(본인 자차 있음, 조건은 연봉 3천, 50인 이하 공장, 주5인데 사실상 스케쥴근무)

면접은 대표와 1:1.. 생각보다 편하게 봤고

원하는 일시에 입사하라고 말도 나왔음

대충 예스맨 해주다가 현장까지 둘러보고 생각이 달라짐..

일단

깡촌 자락 위치하다 보니 주변 인프라 씹망

(근처 편의점 있기야 한데 현장에서 도보 20분 거리)

잔업/특근도 하게 될 건데 출퇴근하면서 논/밭 보고 있잖니

현타 올 것 같았음

그 와중에

어둡침침한 작업 현장에 똥 씹은 표정 지닌 체 일하는 종사자들

현장 내부에 틀딱들 좋아할 만한 산업역꾼 수준 큰 글귀 새겨진 현수막

구내식당 있기야 한데 낡아빠진 식탁과 의자

10평도 체 안되는 좁은 공간... 식모 2명이

무언가 손질..

현장이 깨끗하면 몰라도 어둡고 지저분해서

직감적으로 일할 의욕 떨어지더라.

집 도착후 정중하게 다른 곳 알아보겠다고 문자 날리고 취소하고

갤질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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