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회사면 뭐 서로 으쌰으쌰하고 챙겨주고 뒷끝없고 그렇지도 않음. 

특히 점심시간 때 우르르르르 밥먹으러 7~8명이상 같이 몰려다녀야하고 시중아닌 시중들어야 할 일 더 많음.

밥먹기전 7명이상이 전부 흡연충인데 혼자 비흡연이면 진짜 아무말도 못하고 옆에 서있으면서 시간 죽이는거 뻘줌하고 고통임

밥먹을 때도 냅킨 수저세트 챙겨야함 국물이나 셀프코너 다 퍼와야하고 적당히 가저오면 또 "짜식이 좀 더 퍼오지 쭝얼쭝얼 더김치랑 피클하고 육수좀 더 퍼와짜샤"

실컷 퍼와도 또 퍼오라고 시킴..그리고 밥을 10분안에 다 먹음 거의 마셔버리고 늦게 먹거나 천천히 먹는스타일은 계속 눈치봐야하고 혼자 먹다가 그냥 포기해야함

그렇다고 밥값 내주는 것도 아님. 계산도 제일 나이어린사람이 현금이랑 카드 섞어서 던저주고 니가 계산하고 나오라고 시킴. 하나하나 다 전달해줘야하고;;

또 식후땡 담배타임 옆에 서있어야함. 군대보다 더 군대고 남초회사면 정신적으로 편하다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진짜 남초회사는 나한테 안맞음.

그리고 몇몇 여직원들 앞에서 가오잡고 가구같은거 옮길 때 같이 옮기자고 제일먼저 남자직원 불러대고 잘나빠진거 들면서 "아...이게 어려워? 무거워? 나와봐나와봐 내가들게" 일부러 더 여직원들 앞이라 고문관 취급하고 그걸 즐김.

식당도 가기싫은곳 억지로 따라다녀야하고 메인메뉴나 먹는 편이고 밑반찬 같은거 잘 안먹으면 김치 안좋아해? 김치좀 팍팍먹어 짜샤~ 정작 고기나 맛있는건 더 먹으라고 안하면서 김치 안먹으니까 말랐지~ 요즘 애들 너무 말랐어~ ㅉㅉ 이러고 있고 식단까지 걸고 넘어지고 정신병 걸림

절대 남초회사 편하다고 하지마라 맞는다면 군대체질인놈이고 그나마 여초회사가서 시중드는게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