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 : 반갑습니다 중붕씨! 와 인상이 진짜 좋으시네요!
중붕이 : 넵넵 저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ㅎㅎ 초면에 해도 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면접관님도 미남이십니다 ㅋㅋㅋㅋ

면접관 : 어우 아닙니다 ㅎㅎ 그럼 우선 준비하신 자기소개 있으실까요?
중붕이 : 넵 있습니다! 근데 면접관님도 아시겠지만 이게 어느 정도 외워서 읊어야 하는 거라 말이 좀 꼬일까 긴장 되네요 ㅋㅋ 그래도 시작 해 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굉장히 편하게 시작 하고, 스몰토킹도 많이 했음.
거의 막바지엔 오히려 내가 회사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하게 되더라.


첫 대면 부터가 저랬다 보니 이 면접관은 나를 아주 인싸에 달변가라고 생각하더라.

입사 교육 끝나고 대기 중인 신입들한테 가서 조언도 좀 해 주고 놀아 주라고 하거나, 회식 같은 사내 행사 있을 때마다 "그 쪽 테이블은 중붕씨 있으니까 분위기 걱정 안 해도 되겠네요 ㅎㅎ 저는 저 쪽에서 일 좀 보고 있을게요 ㅎㅎㅎㅎ" 이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