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사 5년째

 주6일, 평일 8시간 근무, 주말 10시간 근무 일주일 하루 휴식

 월급 세후 390~400

 자차 있음

 자격증 산업안전기사, 밀링기능사, 워드, 지게차 기능사 보유

 현 자산

 청약 당첨된 32평 아파트 옵션비 포함 3.5억짜리 올라가는중

 적금 & 예금 1억 1천정도 모음

 이렇게 써놓은것만 보면 정말 이제 좋은 배우자만 만나서 결혼하면 인생 썩쎄스다 싶은데

 5년을 남들 다 쉴때 일하고, 주말에 출근하고 하니까 현타가 존나게 온다.. 

 오늘도 하루종일 일하면서 관두고 싶다, 이직할까? 뭐할까, 일단 한달만 존나게 쉬고싶다 이 생각만 존나게 하다가 옴..

 돈을 적게 받더라도 주말 이틀 다 쉴수 있는 곳으로 옮기고 싶은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 자리도 없을거같고

 솔직히 아파트만 아녀도 걍 관두고 한달정도 휴식 가지면서 다른거 공부하거나 알아보면 될텐데 아파트 중도금이랑 잔금때메 관둘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 좆같다 진짜

 어째야냐 입닥치고 버텨야되냐 아님 야수의 심장으로 일단 관두고 수틀리면 아파트 팔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