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강 문제

예전 모 회사 백혈병이슈는 유명하고
요새 자동화가 잘 되어있고 환경안전이 강화되서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아직도 XX장비사, 업체에 다니는 XX가 XX암에 걸렸네, 이상한 병에 걸렸네 라는 소문이 괴담처럼 알음알음 나오는 곳임
그 소문을 인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 업체는 환경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중임
건강 생각하면 후공정 가라 여긴 화학물질을 거의 안 써서 전공정보다 건강문제에서 자유로움
대신 장비사 기준 돈은 전공정보다 짬

2. 사내 문화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현장직 기준으로 딱딱하고 군대문화를 연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
뭐 부품 하나하나마다 비싼데다가 위험한 화학물질이 넘쳐나는 곳이니 당연한 소리이지만
만약 자기가 프리하고 수평적인 구조의 회사를 오고 싶으면 반도체 업계는 오지 말기를 권함
평소에는 무난하고 순둥순둥한 사람이 현장으로 들어오면 언성 높이고 샤우팅 치는 경우를 많이 봤음

3. 업계의 좁음

한국에 제대로 된 팹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업계가 5손가락 안에 들 만큼 당연 이쪽 업계도 굉장히 비좁음


이직한다 해도 서로 아는 사람인데다가 장비사쪽으로 간다고 해도 임원급들은 S,H사 출신인 경우가 허다함

만약 자기가 유명 반도체사 사업장에 안좋은쪽으로 소문이 났거나 깽판을 치고 왔다

그럼 업계를 뜰 각오를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