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기능직 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서 성격좋은 사장님 한숨쉬게 만든 중붕이다..

정말 일머리, 사회성, 건강 어느 하나 없는 폐급이라 더이상 자신이 없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치료 받으려고 퇴사했는데(우울증, 알콜중독)

사장님이 '참..당신은 변할 필요가 있어.. 이정도의 사람을 써야 한다면 내가 제조업을 안하는게 맞나 싶어'

이렇게 얘기함

정말 아무것도 자신이 없다  그나마 단순 기능직은 잘 수행할수 있을줄 알고 ㅈㄴ 생각해서 단순 생산직을 한건데

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머리가 없냐하면

fnd라는 부품에 문제가 있어서 만들어진 제품을 검사 하라고 그랬거든

근데 내가 조립안된 fnd 한 10개쯤 있는걸 알고 있었는데 시발 이걸 보통사람이면 '저 과장님 fnd 10개 남아있는것도 검사해야 하지 않나요

'라고 직장상사한테 말을 할거 아니야

근데 난 이게 안떠올라서 그냥 만들어진 제품만 다 검사하고

나중에 과장님이 fnd 어쩌구 할때 '책상에 남아있는거 10개 있습니다' 이지랄함 

이지랄 하는 이유는 나도 모름 진짜 나지만 개 처 맞아야 되는듯 이 시벌럼

학창 시절때 별 큰문제는 없었는데 하 시발.. 진짜 지능에 문제가 있는건지

그 외에도  

사장님이 상자에 있는 테이프 떼지 말랬는데 무의식 적으로 걍 순간뗌

m box 라고 해서 포장한거 과장님이 완성하고 테이프 붙인건데 

난 그거 보고 '아 시발 m box 내가 작업 하고 나면 테이프 붙이나보다'(완성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름)

보고 테이프 붙이거나

무슨 히트 써킷이라는거에 메모리 입력하는데

날짜를 2023년인지 2024 년인지 확인하고 입력해야 하는데

나는 그거 봐놓고도 2024년인지 눈치 못해고 걍 입력함

씨발 이정도면 걍 자살 해야 되는거 아니냐 

진짜 개병신인듯

직장동료들 한테 씹 폐급이라 지금도 죄송함

근데 내가 눈썰미가 없고 일머리가 딸리는게 정말 내 뇌 한계임

나는 씨발 최선을 다함....

여러분들 한테 그냥 푸념 써봤어요 

씨부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