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에 본인 취업못해서 1년동안 조교했었을때다

한참 일뽕에 취해서 거의 2주마다 한번씩 일본 놀러갔었음

그러다 담당 교수 아는 지인이 일본 연구원으로 출장간다면서,

나한테 일본 자주놀러가고 회화도 가능하니까 방학동안 해외출장으로 같이가서 운전이랑 통역사처럼 일해줄수 있냐고 하더라

안그래도 워홀갈까 고민하던 찰나 당연히 가게되었고 젠틀한 교수님이어서 업무시간 끝나면 터치도 일절 없었음

말이 조교지 경리였음 ㅇㅇ. 보통 하루 일과는 숙소에서 대학교까지 교수님 모셔다드리고 나는 교수님 사무실에서 대기하다가 프린터나 보고서pt 만드는게 다였음. 같이 식사하거 개인시간 같고 개꿀이었다 ㄹㅇ

그러다 일본인 존나 쌔하다는걸 느낀게

교수님 pt잘 만들었다고 일본 교수들한테 칭찬을 받았다면서 나보고 혹시 일본 교수 조교들한테 pt강의 같은거 해줄수있냐더라

흔쾌히 ㅇㅋ 했고 쓰다보니까 귀찮아져서 대충 압축하자면,
Pt강의 한다고 조교 세명한테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알려중 대뜸, 원래 카페에서 장시간 컴퓨터사용은 민폐라면서 한국은 기본적인 예절이 없나요? 이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