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 중소(지원 고민 중인 회사)

매출: 200억

업종: 휴지 제조업(이름 들으면 다 아는 휴지 브랜드 제조업)

복지: 그냥 중소 기준(상여 등 그런 것 없음), 신사옥+풀 자동화 공장(영남권 2위 규모)

부서: 생산관리팀

연봉: 현 회사와 동일

직무: 생산 전반적인 일정 관리, 4M 관리 등

근무강도: 지원 고민 중이라 알 수 없음. 회사 마다 케바케

장점: 직무의 연장, 새로운 직군 전환에 따른 리프레쉬 가능

단점: 회사 규모 작음

퇴근:8시-18시. 퇴근하고 염탐하러 가봤는데, 불 다 꺼져 있음. 일단 현 회사보단 퇴근 빠름

200인 중소(현 직장)

매출: 년 1200억

업종: 자동차 부품

복지: 그냥 중소 기준(상여 등 그런 것 없음), 자녀학자금 지원(자녀없음ㅋ), 구내식당 대기업 업체(CJ), 장기근속 시상(그냥 명절 떡값 수준ㅋㅋ), 생일선물(파바 세트)

부서: 구매영업팀(원래 생산관리팀이었으나 인사발령 남)

연봉: 새로 지원할 회사랑 동일

직무: 부자재(원자재 이외) 발주, 구매 기안 타당성 검토 및 발주, 원자재 검수 입고 업무

근무강도: 낮음

장점: ERP 사용, 시스템은 어중간한 회사보다 체계적임, 9년차 짬밥, 팀장 천사, 팀장 일잘알

단점: 전문성X, 기존 업무와 전혀 달라 물경력 될 가능 성 있음.

퇴근: 8시-20시. 내 위로 차장, 과장2 있는데 팀장(차장)은 천사고, 과장 2명은 다 비슷한 짬통 1~2년 차이라 서로 터치 없음, 다만 부서가 구매영업 통합부서인데, 파트장(총괄팀장, 이사급)이 좀 문제가 있음. 그냥 일찍 퇴근하면 눈치 엄청 줌.

이직 고민하는 이유: 일 하면서 매번 내가 지금 이 일 하는 게 맞나 싶음. 인내하고 참고 하다 가도 자꾸 가슴 속에서 먼가 훅훅 올라옴. 사람 스트레스는 퇴근 시간 말고 거의 없는데, 직무가 다른 것에서 오는 현타+물경력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정신이 피폐해질 것 같음. 올해 안에 과장급 승진예정인데 더 죽을 맛임ㅋㅋ

그런데 또 지원 희망하는 회사는 이래저래 조사해보니 회사 분위기도 괜찮고 직무도 기존과 같은 생산관리 업무라 마음에 듬. 다만 급여는 동일에 기업규모 때문에 다운이직이라고 주위에서 만류해서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