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1살인데, 지금까지 개념 없이 소비생활을 해서 이번 달에는 카드값이 120만원이고 다음 달에는 100만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월 세후 180만원을 받고 있는데 모아둔 돈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내야 할 카드 값,구독료도 걱정 입니다.

또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급여가 항상 지연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급여일인 5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받지 못했으며, 이미 1년 2개월이 다니고 있습니다. 사수도 없고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하고 있는데, 인원이 늘어나면 바로 런치는 형태라 현재는 3명뿐입니다.

이에 따라 제가 이직을 하고 싶은데, 이직을 해도 급여와 퇴직금이 즉시 지급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21살 미필이라서 최대 6개월 밖에 다닐 수 없는 상황인데, 이직 시에 뽑아줄지도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직장의 사람들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저를 포함한 세 명 모두 남성인데, 늙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룸쌀롱 등의 부적절한 언어로 대화를 하고, 또 다른 사람은 가끔씩 성적으로 비유하는 발언을 합니다. 이런 상황이 있습니다.

또한, 원래는 6월 말에 퇴사할 예정이었으나, 한 주만 근무한 후 퇴사를 결정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퇴사하기 전에 함께 일하면 여러 가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서 퇴사를 번복했으나, 그 사람은 이미 창업을 하여 더 이상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번복당시 연말까지 다니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또 퇴사하고 싶다고 얘기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