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내 경험담과 주위의 경험담들을 합쳐서 만든 이야기이자 결론임

처음 전기과에 들어가면 어느 대학이건 교수들이 OT 때 이런 이야기를 함

대부분 알만한 곳이나 어느정도 규모 있는 중견 기업들 이야기하면서 전기과 졸업하면 이런 곳에 취직가능하다!

이 지랄 할거임 여기서부터가 인생 나락의 시작이다.

애초에 전문대온거 자체가 공부를 잘했다는 이야기가 아니지?

그래도 OT 때 저런 말 들으면 혹하는 얘들이 몇 명있을거야 사람은 이기적인 존재니까

비록 학창시절에 공부 안 했지만 대학교에서라도 열심히하면 길이 있을거야 라고 생각했겠지 멍청하게

그렇게 자기 나름대로 공부 좀 했을거야 학점 4이상은 맞을려고 그리고 교수들도 자격증 이야기는 잘 안하고

학점관리만 잘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할거거든

그런데 2학년되고 3학년되면 자격증 이야기하는 점점 교수들이 많아지지

거기다가 현장 실습같은 걸 가야해서 지도교수가 실습할 곳을 이야기해주는데

어라라 이상하게 OT 때 들은 기업들은 하나도 없고 왠 이상한 잡플래닛에도 검색 안되고 듣도보도 못한 ㅈ소기업들만 이야기할거야

거기서 이제 슬슬 현실을 깨닫는거지

시발 낚였다^^

교수가 OT나 평소에 했던 중견 이야기는 옘병 고자새키 ㅈ빠는 소리였던거지

애초에 너희들이 그만두면 등록금 줄어서 밥줄 끊기니까 

자격증 이야기를 2학년 때부터 하는건 이제 너희가 실습 나가면 현실을 점점 체감하게 되니까 미리 선수치는거였지
처음부터 속으로 호구새끼들이라고 생각하는 교수가 대부분이지 

그렇게 너희가 낚여서 ㅂㄷㅂㄷ거리며 ㅈ소말고 잡코리아같은 곳을 찾아보는데

그나마 지이이인짜 그나마 갈만한 곳은 대부분 경력2~3년이거나 전산기필수라고 되어있을거야

현실은 뭐다? 시궁창이다~

그렇게 학기 말 쯤에 이렇게 4분류로 나뉘더라고

1.아무도 모르게 자격증 딴놈

2.대기업 생산직으로 빠지는놈

3.걍 어쩔수 없이 ㅈ소 취업하게되는놈

4.자격증 딴다고 취업 미루는놈

여기서 1,2번이 제일 머리 좋은거지 그나마

대부분이 3번 루트타고 4번은 케바케더라 잘 되는놈 잘 안된놈

요약

전문대 전기는 병신이고 최고의 루트는 대기업 생산직으로 빠지는거다

진짜 전기로 가고싶으면 학점은 출석만해도 3나오니까 출석만하고 자격증 공부나 쳐해라

끝

질문은 아는 것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