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사람 월급에대한 개념이 전혀없음

사무보조겸 보조캐드사를 뽑았음 당연히 채용공고를 사무직으로 내고

세후 196정도 채용공고를올렸고 3명이 면접보고 최종적으로 한명이 뽑혓음

근데 니들도 알겟지만 중소기업은 인원이적을수록 또 일을 잡다하게할수록 직급에따른 일구분이없음

그러다보니 캐드사로 들어왔는데 일많으면 지가 캐드그리고 현장에 절곡보조로 나가고

용접이나 레이저같은작업할때 시다짓하다가 다시들어가고 사무보고 이런개막장 근무를돌게됨

당연히 용접이랑 레이저를하는 공장특성상 선풍기를 시원하게 틀수도없고 수시로 트럭이

들락날락하니 공장문을 닫아둘수도없어서 현장나가면 여름이라 진짜 더워죽음

그리고 다른데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작은공단들이 모여서 싸게 공장내어주는 곳은

버스가많지않음 30분에한대씩 들어오는경우가태반이고 그마저도 빙빙돌아서들어오는구조라

어지간하면 자차끌고다니게됨 그러다보니 지출이늘어남 + 공장이라 밥집도 맨날 한식뷔페나 기사식당

이런 열악한게 여러번곂치면 어떤상황이 일어나냐면 내손에 떨어지는임금은 196가량인데 유류비로 20가까이나가고

날도 더운데 사무직으로 뽑혀갔더니 사무4시간+현장4시간식으로 근무도 이상하게돌리고 심지어 잔업날에도 도와달라함

그마저도 시간남아서 쉬고있거나 힘들어서 표정굳으면 현장아재들 니정도면 편한거지 꿀빠는거지

하는일에 비해서 많이받는거지~ 이러면서 일장연설들어옴 근무중에도 젊은놈이 왜이렇게 체력이없냐 운동좀해라등등

그럼 신입멘탈이 버티겟냐 심지어 요세 최저임금이 너무많이올라서 알바만해도 170이상 떨어짐

멘탈이 박살이나는거임 유류비때면 편의점알바보다 못받는월급 + 먼지 + 소음등의 열악한환경

이거시키고 저거시키고 출근할때마다 일에바뀌어서 도저히 적응이안되는 업무

나는 힘들어죽겟고 적응못하고 계약에없는일 계속시켜서 빌빌거리는데 주변에선 꿀빠는거라고 조롱까지

당연히 첫달 내지 세달안에 도망가면 사장들 하는말이 요즘 젊은것들은 근성이없어 왜 일에대한 책임감이없지?

이러고있음 본인들은 그거보다 훨씬 열악한환경에서 일햇고 일도안가르쳐줘서 훔쳐배웟는데 근성이없다고

근데 적어도 본인들은 일자리가없어서 중고등학생때부터 스펙쌓아가면서 입사준비를 하던 세대도아니고

다같이 경제소득이 비슷하던때라 대기업이랑 임금차이가 30%도 나지않앗으며

모든 환경이 열악했다지만 반대로 누구나 열악한환경에서 일해서 비교할대상도없엇으며

적어도 집앞편돌이가 캐드 및 사무회계볼수있는 간단하다곤 하지만 사무기술직에 가까운사람들보다 돈을더받는상황도아니었음

그런데도 요즘 젊은것들 근성없다고 말하면 할말없지 그냥 일할사람없어서 좆소들 씨가다마르고 기술자들은 해외 기술이민가버리고

프리터랑 기술없는 단순생산직만남아서 사람풀이 박살나고날때쯤이나 되야 바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