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임금제는 연봉계약서에 잔업시간을 포함시켜 그 시간분의 잔업수당을 선지급하는 계약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함된 잔업시간까지는 회사에게 잔업 지시 권한이 있고, 이를 거부하면 징계 혹은 임금 삭감(잔업수당만큼)이 가능한데,

저러한 처분을 피하면서 정당하게 잔업을 거부할 방법이 있다

<통학, 교육수강, 보육, 간병 등> 의 사유는 정당한 잔업거부 사유로 인정돼 위와같은 대가없이 칼퇴가 가능하다

다만 통학, 교육수강, 보육은 교육기관에 등록한 사실이나 자녀의 유무를 통해 증빙이 가능한 사유지만,

'간병' 은 증빙을 요구하기 어려운 사유이다

그렇기때문에 가족중 한명에게 부탁하여 매일같이 '나 오늘 몸이 너무 아파서 그러는데 일찍 들어와서 간호 좀 해줘' 라는 문자를 보내달라고 하자

아니면 차라리 '엄마가 몸이 안좋아서 <당분간> 일찍 퇴근해서 간병 좀 해주거라' 란 문자를 한번만 받아놓으면 더 편하게 칼퇴 가능 '당분간'이 언제까지인지는 너가 정하기 나름이니 ㅋㅋ

그럼 회사에서 야근을 시킬때마다 당당히 문자를 보여주며 '가족 간병으로 오늘은 잔업이 어렵습니다.' 하고 칼퇴하면 된다

회사에서는 저게 거짓인지 증명할 방법도 없고, 포괄임금제니까 포함시간만큼은 야근 막 시켜야지~하던 회사혹은 상관은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로 벙찌게 된다

물론 현재 직장이 잠깐 경력채울겸 거쳐가는 좆소라 <사회생활이니 인사고과니 다 좆까라 어차피 잠깐있다 떠난다> 마인드의 게이들만 이용가능한 방법일 것이며,

현재 직장이 오래오래 잘 다니고싶은 회사이고, 승진이나 성장 목표가 있는 게이라면 저렇게 해선 안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