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거짓말 아니라

1.
20살때(첫알바) 부터
남들은 퇴근 시간이라도 땡 하고 집에가도
난 +10~20분씩 더 해줬다 ㅡㅡ
이상하게 내가 정시퇴근 하면
고기집 사모년이 비아냥거리더라.
이땐 내가 세상 물정 몰라서 그랬다 치고..


2. 그담엔
라인근무 했는데
유사 라인 말고 찐 라인이라
한명이 부하걸리면 올스톱임.
그래서 일로 독박 쓰진 않았지만
욕박이가 됨.
일을 못해서가 절대 아닌
다른 애들이 ㅈ같은데 개네들 붙잡고 따지긴 뭐하니까.
나한테 ㅈㄹ하는거?

3.욕 받이
일 하는 중에 엄청 개꿀이 있는데 아무나 하면 됨
난 일부러 그거 절대 안함.
그거 붙잡고 있는 새끼 좆나 꼴불견임.

근데 내가 너무 ㄹㅇ 할게없어서 근 6개월 만에
처음 그거 했는데
동료란놈이 바로
비꼬더라.  ㅡㅡ
?? 난 일부러 안하다가 정말 ㄹㅇ 할게없어서 한건데 ㅡㅡ

바로 관리자한테 꼬발라서 그새끼 좀 좆되긴함 ㅋㅋ

-맨날 그거나 붙잡는 새끼한텐 말 못하고
나한테 따짐 ㅡㅡ
딱 이런 욕받이 일을 잘당함.


4. 나는 신입인데
일 절대 안알려주는데 어케 내가 눈대중으로 보고 해서
나 혼자도 잘 할 수 있을 즈음에
일잘한다고 소문 나서 다른 부서로 갔는데
알려줄 사람이 아무도 없음 물으려면 과장한테 전화해야함.
바로 때려치움 시발 ㅡㅡ


5. 최근인데
몇달내도록 두명이서 같이 하던 일인데.
시발 나랑 같이.하는 인원 빼가서 나는 혼자함.

혼자해서 될거같으면 혼자가 낫지.
근데 일 좆나 과부하걸리고 도저히 안됨.
구조상 결국 잡아주고. 당겨주는 사람필요해서
한명 더 있어야하는디 어케함...

그 와중에 내 인원 빼간 곳은 할일 없어서 한시간 일하고 다 걍 앉아서 논다 ㅡㅡ

나는 이런 식으로 일만 하면 무조건 힘든일만 독차지하고
사람이 하라고 만든게 아닌 일만 독차지하고
내가 쉽고 편하게 일 잘하고 있으면 꼭 건들이고 변화를 줘서 개박살 나고 나 일못하게 만들어버리거

돌아버리겠다.. 진짜 저주 받은거 같다.

최근 저건 일 밀린다고 말했는데
들어보니까..

두명이서 하던거 혼자하게 만들려고 각재는가 보더라.

난 오늘도 걍 때려치고 집갈까 좆나 고민하다 꾹 참았는데..
한달 정도 참아보고 아니면 그만둘거같은데..

또 가도 맨날 이딴식이야..

내가 일을 못하는게 절대 아닌데
적응 기간은 힘들거
적응좀 해서 일 좀 할만하다 싶으면
꼭 나한테 일 독박 씌워버림 ...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