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중인데 첨보는 번호 전화옴

업무특성상 전화 하루에 한 20통정도 받는데 보통 다 등록된 번호인데 첨보는 번호더라

일단 받았음

나 : 네 ㅇㅇ팀 ㅇㅇ입니다

실장 : ㅇㅇ씨죠? 저 ㅇㅇ씨가 22년도에 왔던 스웨디시 마사지 실장인데 당신이 아가씨한테 돈주고 섹스한 동영상을 우리가 다 촬영을 해놨어요

나 : 네? 전화 잘못거셨는데요?

실장 : 아 이새끼가 말을 못알아처먹네, 우리가 경찰에 단속 걸려서 다 잡혔다구요, 근데 당신 몰카 영상이 있다니까? 이해가 안가지 지금?

여기서 보이스피싱인거 눈치까고 놀아주려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담배피러 나옴

나 : 아 예예 사장님 말씀하시죠

실장 : 당신 몰카영상 다 퍼뜨릴거니까 그렇게 알아요 응? 알았어?

나 : 아뇨아뇨..

실장 : 야 ㅇㅇ씨 몰카 찍은거 쫙 돌릴 준비 됐지?

이말하니까 뭐 연기톤으로 어떤놈이 예! 준비 됐슴다! 다 초대할까요?!

이러더라


나 : 아오.. 제가 어떡하면 됩니까?

실장 : 아니 뭐 어떡할건 없고 ㅇㅇ이 아버님 상황파악이 좀 됐어요? 어?

요기서 좀 놀란게 내 이름을 아는건 그렇다치고 태어난지 이제 5개월 된 내 딸 이름을 부르면서 ㅇㅇ이 아버님 이러는거

나 : 돈 필요하신거에요?

실장 : 이새끼가 싸가지없이 말하네 야 안돼겠다 그냥 ㅇㅇ씨 지인 20명정도 초대해서 단톡방에 영상 쫙 뿌려라 씨발

이러니까 뒤에서 또 예! 지금 올리겠슴다! 이러더라 ㅋㅋ


나 : 아유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실장 : ㅇㅇ씨 말을.. 말을 그렇게 하면 안돼는거에요 어? 당신이 지금 그따구로 말하면 내가 기분이 안좋잖아?

이지랄하면서 분위기 존나 잡음

그러더니 뭐 계좌에 얼마있냐 토스하지? 토스켜봐라 현재 잔액 얼마냐길래 130만원 있다했더니

비상금 대출 누르고 비상금 대출 진행하라함

하는척 장단맞춰주면서 다 됐다고 500만원 받았다니깐

계좌 알려주면서 입금하면 영상 지워주겠다더라?

걍 뿌리라함

내가 사실 노출증이 있어서 지인들이 내 섹스영상 보는것도 짜릿하고 흥분될거같다고

그냥 제발 뿌려주세요 했더니

돈 입금해 씨발롬아 인생 좆돼고 싶어? 그때부터 욕을 욕을 존나 하더라 ㅋㅋㅋㅋ

돈 10만원 보낼테니까 영상 뿌려주시면 안되냐니까 500만원 보내면 영상 뿌려준다길래 너무 비싸요 ㅎㅎ 좀 깍아주세요 하니깐 400만원에 해준다길래 좆까라 했음


스웨디시는 니미 씹 ㅋㅋ

유흥업소는 10년전에 군대 전역하고 친구들이랑 오피스텔 가보려다가 돈아까워서 안갔는데 스웨디시? 느금마요 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