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전역하고 노가다만 해서 지금 32살인데 노가다 10년해가지고 지 팀 꾸려서 일하더라

나도 중간에 한 1년 가서 일했었는데 중독되더라 돈맛도 있고 시간도 잘가고 현장도 배우고 이런저런 사람도 만나보고

근데 내가 손목이 안좋아서 더 못하고 나왔음

1년동안 돈은 진짜 많이 벌었다 4400정도

1년 내내 일한것도 아니고 쉬는날도 엄청 많았는데 어떤날은 일당 30짜리 나가기도 하고

어떤날은 오전에 15받고 오후에 20받고 그런날도 있었고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니었고 보통은 일당 15정도였지

매일 몸이 힘든 작업만 있는것도 아니고 꿀통인 날도 종종 있었음

내 친구는 지금 하루에 일당 60~80짜리도 가는날도 있더라

대신 지옥이라함 이미 한 3~4팀 도망간곳이라 보통 작업자들은 못한다고 ㅋㅋ

일당 60~80이런거 한 5일씩 준다는데 그런거 함 뛰고오면 앵간한 직장인 월급 5일만에 땡기는거지

그럼 25일 놀아도 직장인들보다 낫지

저렇게 버는거보면 나도 손목만 괜찮았음 친구랑 계속 같이 했을건데 아쉬움도 있고

주변에 방황하는 동생들 보면 노가다 추천해주기도 하고 그런다

너네도 아니다 싶으면 한번 경험삼아서 1년정도 다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