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작은 ㅈ소입니다..

일단 제 상황은 큰경력이나 스펙이 없습니다. ( 실험실 근무경력만 있네요 거의)

나이도 30대입니다.

워라밸은 아주 좋아요.

주5일근무에 2~3일 재택인데 출근날도 재택날도 일이 많지 않아요.

출근날도 10시? 무튼 느즈막하게 출근해서 빠른퇴근.

급여는 300 이상 받습니다. ( 신입기준 . 돈은 어느정도 나쁘지않게 올려준다고 하더라구요. )

법적기준치 다 준수하구요. 

실 근무시간은 좀 많이 적겠죠.

사람들도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장점이구요.

단점이 좀 커요.

일단 5인수준의 작은 소기업 입니다.

회사 사업의 분야 자체가 파이나눠먹기라고 생각 할 수도있는.. 음.. 좀 특이한 분야입니다. ( 에너지 컨설팅 )

그래서 사업으로서의 비전 ,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없을거같아요.

배울것은 많아요. 도움되는것도 많고. 다만.. 이게 이쪽분야에서만 쓸 수 있는데 경력을 쌓아 이직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다 거기서 거기구요.

그래서 보통은 좀 작은회사에서 경력을 쌓아 이직을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 여기선 그런게 좀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좀 큽니다.

그래서 고민중인게.. 

일단 1안이 

산업안전기사가 있는상황이라 환경이나 안전쪽으로 직무를 틀까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이미 30대 초중반인 상황이라.. 신입으로 새 일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여러 채용공고를 보니 HSE , 환경 안전 이쪽은 제조업쪽으로 취업자리가 너무 없더라구요.

2안은

에너지관리기사 , 공조냉동 , 소방 등을 취득하여 시설관리쪽으로 이직을 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에너지 컨설팅회사이다보니 그래도 관련자격증을 취득하여 조금이나마 경력삼아 다른곳으로 이직해야하나 싶구요.

이렇게 새로운 신입으로의 안전관리 쪽과 경력 조금이나마 생각하여 시설관리나 에너지관련 직무.

고민이 좀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사무직도 그렇고 자기가 하는일이 비전있고 전망있는일이 요즘에는 특히 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일을다니며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나아보인다는 얘기를 좀 많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