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은 부서 여자애가 있는데 

얘랑 나랑 성적인 관계를 넘어서 호감이 큰 관계다

평일날 퇴근하면 같이 밥먹고 모텔 숙박 잡고 놀고 할꺼 다 한다 

근데 중요한건 얘가 남자친구가 있다 

남자친구한테는 죄책감을 느끼지만 나도 좋단다 

남자친구한테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은 나한테 채우고

나한테 채우지 못하는 점은 남친한테 채운다 

얘랑 이런관계를 유지한지 2년이 넘었다 , 

근데 얘한테 썰 들어보면 얘랑 나랑 관계도 사실 좆같고 어질어질한것도 맞지만 더 어질어질 하더라 

같은 부서원들이 매일 갠톡으로 뭐하냐 밥먹었냐 술 먹었냐 기본이고 

이사급 들은 따로 불러서 업무 얘기하면서  수고했다~ 말하면서 등(브라쪽) 더듬고

배 만지고 어깨 쪼물딱 거리고 

대리라는 놈은 둘이있을떄 같이 마라탕 먹으러가자 말하면서 머리 쓰다듬고 

동갑내기들은 자꾸 술먹자 하고 너처럼 엉덩이 섹시한 애가 좋다 이런소리 하더라 

카톡 내용도 보는데 골까는거 많이 봄 

이럴때마다 내가 넌 내가 아니여도 대체할수 있는 사람 ㅈㄴ 많네

지금이야 나랑 있으니까 이런거 오픈하고 나한테 이렇게 의지하고 몸주지

너랑 나랑 틀어지는 순간 그 다음 순번 있겠네 라고 말했더니 울음

뭐 내용 다 떠나서 얘가 나한테 꽂혀서 나한테 몸이나 마음 다 주고 바람 피는거 사실인데 

간간히 지 오늘 하루 남자들이 자기한테 어떻게 대하고 카톡 어떻게 보내고 보여줄때마다

어질어질하긴함 물론 내 상황도 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