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계열이고 이전 회사 공중분해 되서 실업급여 타면서 면접보러 다니다가 연봉 맞춰준다고 해서 오늘 첫 출근 했었다.

점심도 안먹고 추노함 ㅋㅋㅋ

추노의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내가 신입이었고 아무것도 몰랐다면 꾹 참고 다녔을거 같지만 좆같은 꼴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추노함

우선 첫째로 난 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차의 유무를 존나 따지더라 면접 때는 안물어 보던데

오늘 첫 출근하자마자 차 있냐고 물어봐서 있다니까 급빵긋 ㅅㅂ ㅋㅋㅋㅋㅋ 대충 보니 개발자가 엔지니어처럼 고객사 내차 끌고 외근 다니는 시스템인듯

둘째로 50대 팀장이라는 아재 무슨 중2병이라도 걸렸나 면접 때 보고 이번이 두번째 보는건데 밑도 끝도 없이 반말 까면서 야 너 이지랄 ㅋㅋㅋㅋ

담배도 안피는데 담배 피러 가자고 하고 병신새끼가 비흡연자한테 담배좀 들고 다니라 함 ㅋㅋㅋ 즉 지가 피는걸 사서 들고 있으라 이 얘긴 듯 어처구니 상실x2

더해서 지 중고딩 때 존나 날렸다며 삥 존나 뜯고 애들 패고 다녔는데 사고치고 결혼해서 자식땜에 존나 착하게 사는거라며 개소리 시전 ㅋㅋㅋ

여기까지는 그래도 시발 참고 다니자 일적으로 어떨지 모르니까 100번 양보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결정적으로 팀 막내한테 대충 들어도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고 잘 모른다니까 사무실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시발이란 단어를 섞어가며 지랄 하더라

그거 보고 바로 추노 각 서서 팀장새끼 재끼고 면접봤던 상무한테 다이렉트로 가서 나 못다니겠다고 함 ㅋㅋㅋㅋㅋ

상무는 별말 안하던데 팀장새끼 내가 말없이 짐 주섬주섬 싸니까

뭐하냐? 왜 도망가게? 이지랄하면서 옆에서 존나 비꽈댐 씹새끼 ㅋㅋㅋ

미안합니다~ 회사가 저랑 많이 안맞네요 해주니까 비아냥 대던데 걍 생까고 나왔다

다시 이력서 돌리고 면접 봐야해서 좆같지만 잘 거른거 같다 ㅅㅂㅋㅋㅋㅋ

ps 양팀장님~ 이거 혹시나 보신다면 오늘 도망간 대리거든요~ 당신 인성 개 빻았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