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발차기 날린 당사자다.

여직원 발차기 날린 당사자다.앱에서 작성

중갤러(211.235) 2024.02.02 18:02:25

조회 7889 추천 53 댓글 41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징계는 다음 주 중에 징계 위원회 거쳐서

정식으로 결정 날 거 같다

팀장 말로는 시말서랑 감봉 6개월 선에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 써주겠다 한다.

하지만 이 징계자체가 사실상 직장인이 받을 수 있는 해고, 전근 다음으로 큰 건이다 보니, 진급누락은 자동 1년이 있을 거라 했다.

여직원은 그만두기로 했다.

병원 가자고 몇번 설득했지만 병원은 지 스스로 안간다 했다고 함. 다 필요없고 퇴사부터 시켜달라 난리를 피우다가 다시 면담 들어갔다.

지금도 사직서 올린다는 소리 나온다.

쳐 맞았는데 쪽팔려서라도 그만 두겠지.

이 여직원이 그동안 자기 일 남한테 짬시킨 적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평가가 나빴고(업무태만), 다른 직원들하고도 불화가 몇번 있다보니까 회사에서는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 짓는 걸로 했단다.

다만 여직원이 대표랑 면담하면서 나에 대한 확실한 불이익을 주지 않으면 나를 포함해서 회사까지 고소한다고 해서 징계는 기정 사실이 될거 같다.

인사팀장은 이 여직원에게 퇴직금 + 위로금 협상 들어갔고 위로금 지급된다 하더라도 실업급여는 별도로 나가야 한다고 한다.

이게 다가 아니다. 사무실에서 업무 간에 일어난 폭행이니 위로금은 회사에서 지급한다고 하더라도 개인간의 폭행사건이니 만큼 원만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치료비를 제외하고 500만원 합의금을 내라고 한다.

여직원이 1000 부르던걸 팀장이 나서서 대신 500 까지 낮췄다 한다.

이건 말도 안되는 금액이다. 진단서도 없고 그냥 대가리에 혹하나 난걸로 2달치 월급을 내냐, 내가 가서 사과하고 합의 다시하면 안되냐고 팀장한테 말해봤는데

폭행은 분리가 우선이고 니가 직접 나서면 여자 쪽에서 합의 시도도 안해보고 바로 고소 들어갈 수 있으니 가만히 있으라고, 협상은 자기가 대신 해준다고 한다.

아 족같다. 이 시발 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커지고 있어서 당황스럽다.

속이 너무 쓰린다.

집가서 씨발 계란후라이 다섯개에 밥이나 비벼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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