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산직인데, 이제 다닌지 몇달됨.

바로 옆 생산부서에 50대 아줌마 있는데 좀 예쁘장함.

아줌마라는 호칭이 전혀 어울리지 않을정도로

난 맨첨에 이분이 30~40대인줄 알았음.

몸매도 괜찮은거같고(슴가 크기도 적당함)

야동볼때 밀프물 좋아하는 나의 입장에선 이 아줌마랑 야스하는 상상하느라 일에 집중을 못할정도

아무튼, 이분이 나에 대해서는 호감이 어느정도 있다고 느끼는게

예전에 회식때 이분이 술먹고 바로 옆 동료아줌마들한테 나 가리키면서 잘생기지 않았냐고 한적도 있고

내 앞에서는 말을 안하지만 나랑 같은 부서인 사수형한테 내가 귀엽게 생겼다고 한적도 있다더라.

그러면서 친한 회사 직원분들이랑 술먹을때 그 사수형한테 왜 나 술자리에 안불렀냐고 한적도 있는거보면 확실히 좋아하는감정은 있는거같음

솔직히 내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객관적으로 본인 얼굴 잘생기긴 함.

중고딩때부터 외모칭찬 많이 받았고 특히 머리 짧은 시절인 군대에서 잘생겼다는 말 제일 많이 들어본걸 생각하면...

(20대 중후반인데 아직도 안1마방에 갈때나 술 살때 신분증 검사도 당함)

그래서 다음주쯤에 그 아줌마랑 사수형이랑 같이 술먹기로 했는데 나이 좀 있는 미시랑 술먹는건 처음이라 술자리에서 무슨 주제로 어떤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야스각을 잡을수있는지 모르겠음.

아무나 조언좀 부탁드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