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10분 

내려서 20분 걸어야 본사 있는 좃소기업임

무슨 일해야하는지 열심히 설명하고 내가 전에 받던 월급명세서 보더니

이렇게는 못주고 경력도 없고 신입이니 세전 3000(세후210) 준다고 하길래

내가 생각해보고 연락 주겠다니깐

갑자기 난감해하더니 얼마를 주면 바로 일 하겠냐고 묻길래 나는 세후 적어도 250~260은 받고 싶다니깐

고민하더니 갑자기 연봉 조정을 하는거임

자꾸 나보고 최소로 얼마 받으면 되겠냐고 계속 묻길래 230얘기하니깐

알았다더만 사장실에 가서 얘기하고 온다고 하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함

근데 사장실에 드가자마자하는 말이

아니 무슨 비전을 보고 일하겠습니다 이것도 아니고 이 돈 안주면 일안한다 뻐팅긴다 다 들리게 정확히 이렇게 말함

존나 어이없네 ㅋㅋ 지가 얼마받으면 되겠냐고 묻길래 웃으면서 잘 모르겠다면서 대답안하다가

자꾸 묻길래 마지못해 얘기한건데 무슨 시발 경력도 없는 개초짜가 이 돈 안주면 뻐팅긴다 이러노 ㅋㅋ 앉아서 듣고 있는데 존나 어이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