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1살 대리
상사 50살 부장
함께한 시간 2년 8개월

입사 초기 상사는 1년 가까이 잡일만 나에게 주었음.


처음에는 상사가 나에게 주는일이니 열심히 따랐음.

언젠가는 나에게 본 업무를 주겠거니 싶어 기다렸음.

가끔 업무를하다 궁금하여 상사에게 질문을 하면 귀찮은듯 알아서 찾아서 하라고함.

(맘상함)어느덧 상사에게 묻지않게됨.(알아서가아닌 어차피 안알려줄것을 알기에)

그렇게 상사는 2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나에게 잡일과 본인이 하기싫은 일만 나에게 던졌음.

차츰 물경력이 차오르는것같아 조심스레 상사에게 이제는 본업무를 나에게 주지않겠냐물어봄.

지금하는거나 계속하라는 대답을 듣게됨.

분노한 나는 계속 이런식이면 팀장에게 보고하겠다고 던짐.

상사는 맘대로 하라고해서 팀장에게 현 상황을 보고함.

팀장은 상사와 면담 후 사장에게 보고를함.

나의 상사는 사장실에 끌려가서 매우 크게 혼나고옴.

이후 상사는 사소한 일마다 나에게 신경질과 짜증을냄.

열받은 나는 똑같이 짜증과 신경질을 상사에게 내게됨(짜를거면 짜르라는 심경이었음)

이후 우리는 7개월째 말한마디 섞지 않으며 업무도 여전히 받지못하고있음.

나는 지금 회사보다 조금 더 큰 회사에 이직성공해서 나가기전 사장에게 또 일러바치고 나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