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3월 말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구직 활동도 하고 있음

괜찮아 보이는 회사 있으면 고민해보고 이력서 넣어보고 면접 잡히면 면접 보는 정도

일단 오늘 마음에 드는 곳 면접 잡혔어서 면접 봤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면접도 살짝 망한 느낌임

기본적인 분위기는 좋았던 것 같은데

질문 없냐는 말에 마땅한 질문을 못했음

저번에 한번 면접볼 때 회사에 대해서 대충 알아보고 갔다가 쿠사리 먹은 경험이 있어서

최대한 상세하게 알아보고 갔더니 질문할만한 거리가 생각나는게 없었음..

그나마 업무 프로세스나 내가 처음에 담당하게 될 업무는 어떤게 있는지 정도 물어본듯

그냥 스몰토크 느낌으로라도 회사 분위기라던가 회식은 얼마나 있는지 야근은 어느정도로 하는지 이런거 좀 물어보면서 티키타카 할걸

그래도 위안 삼을만한 거리는 회사에 대해 이것저것 최대한 알아보고 와서 업무적인거 말곤 딱히 궁금한게 없다니까

최근 회사 관련해서 이슈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알고 있냐고 물어본거 막힘없이 바로 술술 말한 정도?

기사 보고 갔던게 좀 컸음

그리고

사람인에 이력서 공개해둔거 보고 헤드헌터가 연락옴

회사도 가깝고 규모도 괜찮고 마음에 들어서 콜 했음

내가 평소엔 초봉 3,000 ~ 3,200정도 부르는데

여긴 대졸 초임 초봉 보니까 3,600정도길래 그냥 눈 딱 감고 3,500 질러놨음ㅋㅋ.. 너무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일단 기업에 이력서 전달하고 다음주 초쯤에나 결과 연락 준다던데

여기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