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대학 졸업하고 회사 입사 했는데

입사 1년 선배랍시고 사수 한명이 있었음

처음에 와서 멀뚱멀뚱 하고 있었는데 끝까지 안챙겨주더라

일 같이 시작하고 한달, 두달 할때쯤 흘렀을까

난 중고 신입이라 업무 전반적인거 할 줄 알았어서 금방 적응하고 칭찬도 받았는데

이새끼는 뭐 물어보면 몰라요, 저기가서 물어봐요 이지랄 하더니

업무 실수한거 있으면 감추더라

근데 문제는 거기서부터 항상 시작 되는거임

업무 실수 한거 있으면 자기가 안한거 마냥 가만히 있다가 항상 점점 문제가 커질 시기에 발견이 된다

PDF 및 서류 정리 하는것도 그냥 순서 맞춰서 정리 하면 되는데, 이상하게 순서가 뒤죽박죽에

엉망이 되어 있고 내가 작성한 작업물에 대해서 이해 1도 못해서

어버버버 거리고 있는거 담당 팀장님이 보시고 사람들 보는 앞에서 욕 존나게 박더라

그쯤 되니깐 나도 이새끼 진짜 별거 없구나 싶어서 인사도 안하고 사람 취급도 안하니깐

부서 사람들도 장애인 취급하더라

그렇게 한달 있다가 회사쪽에서도 권고사직 처리 해줄테니깐 나가라고 했는데

뭘 그렇게 내가 못했냐고 따박따박 말대꾸 하는데

그거 보고 있자하니 웃음 나오더라 멀리서 내가 방긋 웃으니깐

OO씨 내가 우스워요??? 이러면서 쳐 나갔는데

성훈이 시발새끼ㅋㅋ 어딜가서도 사람 대접 못 받을거 같은데 잘 살고 있으려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