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할때 이력서를 여기저기내고 지금 A회사에 입사함

한 2주정도 다녔을때 뒤늦게 B회사에서 면접볼수있냐고 연락이옴

엇비슷한 회사였으면 그냥 취업됐다하고 말텐데 내가 A회사를 눈 되게 낮춰서 한 1년 경력 쌓고나서 점프하려고 들어간거거든 B회사가 연봉이나 복지면에서 훨씬 좋음

그래서 B회사에 퇴근후에 면접보는거로 협의돼서 면접보러갔고 결과는 붙음

문제는.. B회사에서 면접볼때 들었는데 업무가 제가 생각했던거랑 좀 차이가 있는거같애

내가 일본어를 잘해서 국내 일본계 회사에 고집이 있는데 문과는 업계특성상 거의 다 영업이거든

근데 사실 내가 사람들 만나는거 안좋아하고 좀 내성적이고 그래서 영업이랑은 완전 성격상 딴판임

B회사도 면접에서 영업 직무상 사람들 만나는거 좋아하냐, 술마시는거 좋아하냐.. 영업은 좀 외향적이어야된다 그런식으로 강조하더라고

난 면접이니까 다 그렇다고 말함 사실 반대인데 ㅠ

지금 A회사도 영업인데 그래도 좀 그나마 내향적인(?) 영업이라 다니는거고 스스로 영업쪽은 안맞는다생각해서 경력 쌓으면 일본계회사 영업관리나 구매쪽으로 빠질 생각임

지금 그럼 왜 영업을 다니냐하면 영업쪽이 차후에 다방면으로 경력되기가 좋아서 참고다니는거고ㅠ

이러한 상황에서 B회사에 합격했는데 연봉은 한 천만원 차이 나는거같아서 연봉면으로는 넘사벽인데.. 직무상 내가 버틸수있을지 모르겠다

괜히 갔다가 수습때 짤리고그러면 두마리 토끼 다 놓쳐버리는거라 고민이많네ㅠ  

그리고 지금 A회사에 입사전이거나 한 일주일 다녔으면 말하기 더 편할텐데 한달정도 다닌시점에서 퇴사한다는게 개인적으로 죄책감이 느껴짐ㅠ

근데도 연봉 차이가 너무 나니까 고민이되고.. 인생이 달렸는데 어떻게 하는게 맞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