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살짝씩 무시 당하는데 그거 느끼면서 불편한 티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있음

상사중에도 있음

불편한티 안내면 조금~씩 더 무시하고 그게 익숙해지면

주변사람들이 볼 때도 다 알고있음 '저 병신새끼 먹혔네'

말 못하고 계속 참고 끙끙대다가 언제 한번 터트려야지 생각하고 화내거나 그러는데

화도 안내보던 사람이라 존나 찐따같이 못냄

존나 불쌍

나는 뭔가 슬쩍 긁으면 나도 살짝 긁어주면서 '다 알고있어 건들면 들이받을거야' 라는 표현을 함

근데 좆같은 상사새끼가 '감히 니까짓게?' 하고 지랄이 점점 늘어나면

'김대리님 담배한대 하러가시죠'

데려가서 '형 나 싫어하죠?' 그러진말고

'뭐 제가 잘못한게 있는거같다 전 잘 지내고 싶다 오해가 있으면 풀어주셨으면 좋겠다 죄송하다' 살짝 수그리고 들어감

그러면 애지간하면 안건드림

근데 계속 건든다

그럼 나도 그 다음부터는 대답잘 안하기, 못들은척하기, 무시하기, 뒷담까기 등으로 전쟁을 시작한다

어쩔껀데 씨발

뭐 잘못해서 큰소리로 개지랄하면

지랄하는 중간에 그냥 뒤돌아서 나가면 됨 나가서 담배피고 돌아오면 지랄 안함

계속 지랄하면 '그만하십쇼 뭐 대단히 큰 잘못했다고 몇번 말씀하시는겁니까 짜증나게' 

내가 빡칠까 니가 빡칠까 씹쌔꺄 마인드로 개기면 됨

호구취급을 견딜 수 없는 성격인 내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