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시골 ㅈ소에서 일하는 ㅈ간이다.

다름이 아니라 강원도 산골이라 젊은 애들이 하나도 없고

좋게 말하면 어르신들이 들어올까 말까함

근데 들어와도 힘들어도 다들 생색하나 안내고 1인분 어치 일은 잘 하고들 있는데

2년전에 왠 틀딱새끼가 한명 사원으로 들어왔다.


이새끼는 들어오자마자 뽄새가 ㅂㅅ같았던게

누가 "그 나이면 쉬어도 되질 않냐" 물어보니

"할게 없어서 돈 좀 벌려고 왔다" 라고..

당장 오늘 내일 열심히 일하면서 밥 벌어먹으려고 온 사람들 앞에서 한다는 소리가 할게 없어서 들어왔다고 씨부리는거임.

차는 어떤 기종인지는 얘기 못하겠지만 사내에서 제일 좋은거 끌고 다님

그러면서 본인도 " 아 이거 너무 눈에 띄어서 집사람 차라도 끌고 와야겠어" ㅇㅈㄹ 한다.

아무튼 지금부터 이 틀딱의 호칭은 "이새끼"가 되겠고

여러 사람들한테 왠 ㅂㅅ새끼가 왔나 물어보니 전력 뭐시기 소장 하고 퇴사한 사람이라는데

전기에 ㅈ도 모름
그냥 전기 세금 계산 징수하던 놈임
근데 이것도 본인이 아니라 비서 시키고 그랬다더라

2년 6개월동안 같이 일하면서 문제가 뭐냐면

뭐 시키면 제대로도 못하고 공구 이름도 모른다는 거다.

스패너(렌치) 가져오라고 하면 뭔지 모른다고 하고
몽키는 안다..

육각렌치 가져오라고 하면 모르고..
24미리 볼트 너트 풀어야 한다고 해보라고 하면
"난 이런거 하려고 들어온거 아니다"
"난 이런거 잘 모른다"

그거 해야돼서 고용한건데 왜 못한다는거야 대체 이새끼는


그리고

이새끼 치매끼가 있는거 같다.

했던 얘기를 앵무새 마냥 계속 해댐.

내가 다른 사람이랑 일 얘기하면 눈치없이 주제 벗어난 얘기로 끼어든다던가

아직도 설비 라인이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데
내가 관리자한테 짜르라고 3번이나 얘기했고 다른 동료들도 이새끼 ㅂㅅ같다고들 하는데

왜 안짜르는지 모르겠음(학연지연 아님)

결론은
만약에 일 안하는 새끼 안짜르면

내가 나가거나 일 안시킨다고 하는게 도움이 될까?

다른 방도 있으면 조언 좀 해주

난 갠적으로 여기 직장 여자들 없는거 빼고는 일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다른데 가기는 싫은데.. 이새끼 때매 못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