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중견 방송국다니다가 하고 있는 직무에 회의감을 느껴 하고싶던 분야를 다시 공부하겠다고 늦은 나이에 퇴사를 하고 전공과 학교를 다시 다니며 중소에 30살에 어떻게 보면 중고신입이지만 관련 직무에 경험이 없기에 쌩신입과 같은 조건으로 입사 나또한 그부분은 수긍하며 겸허히 받아들이고 연봉보지말고 실무가 어떤지 파악이나 하자라며 6년전 중견신입초봉보다 한참은 낮은 조건으로 입사함 연봉을 보는게 아니라 경험을 택한다라는 정신승리였음 불과 3달만에 잘못된 선택이란걸 느낌 첫회사부터 그동안 최소 150인 이상의 중견기업만 전전하다보니 회사의 모든 기준은 그동안 경험해왔던 것들로 맞춰짐 우선 현재 다니는 회사으 ㅣ실태 

1. 사업장 쪼개기

 실제 직원등록은 5인미만으로 쪼개져잇음 (연차없음 대신 여름휴가 주말포함한 5일줌)

2. 업무의 체계화가 없음

기획이란게 전혀 존재하지않음 업무회의 5분만에 A대로 하자 즉흥적으로 나오고 그대로 진행중에 다음날 그냥 B로 해보는게 어때? 그다음 다시 C로하자

3. 직무의 전문성 제로

나는 지금껏 회사생활중 타부서의 업무를 봐본적이 없음  일단 지식도 없을뿐더라 비전문가가 건들면 더 ㅈ된다는걸 일만 두번하게된단걸 알기에 바빠도 자기 직속선후배 동료에게 전가하지 타부서 인원을 불러와서 일을 시키진않음 애초에 그런 생각조차 안함

하지만 중소는 다름 각 부서 직무 마다 정, 부가 없기에 한명이 추노해버리면 빈자리가 생겨 굴러가지 않아서 그런가 사장 마인드가 우리 직원은 회사의 모든일을 다 할줄알아야된다라며 가끔은 배송, 창고 물류 지원, 마케팅 모든걸 다시킴

4. 경력직이 왜 필요해?

그거 그냥 깔짝하면 되지 비싼 돈 주고 경력직을 왜쓰냐는 마인드

모든 회사는 사람으로 부터 시작됐음 대기업들은 인적자원의 중요도를 알기에 서로 연봉경쟁까지 하는 마당에 중소는 그런게 없음

200만원에 사람을 쓰고는 싶고 결과는 대기업급으로 원함

최근 충격적인 발언중 하나는 삼성이나 애플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 보며 이거 우리도 할수 있잖아? 얘네도 별거 아니구만식의 내려치기

5.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여러가지 벌림

모든 대기업들은 그룹사 전체를 크게 보면 여러가지 사업을 하지만 계열사 마다 주력사업아이템 1개를 많게는 몇만명까지 그 하나를 가지고 사업을 확장시킴 근데 중소는 하나도 제대로 못하면서 여러가지 발만 걸쳐놓음 당연히 하나라도 제대로 안됨

등등 여러가지 사유들이 더 있지만 이런 복합적인 이유가 시너지가되어 애딸린 가장들 빼고는 분기별로 물갈이가됨 나또한 중소는 쳐다도 안보고 중견 이상 하반기 공채 준비중임

우리 사장님은 그저 대기업탓과 요즘 MZ세대들은 눈만 높고 중소기업은 안오려한다 본인들 그릇이 작은데 다들 허황된 꿈만 있다라는 둥 신세한탄하시던데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기업도 사는거다라며 말씀하시던데 중소기업 첫체험이지만 아마 이게 평균이지않을까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