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늦은 밤인지 저녁인지, 해가 다 진 어두운 시각이었고

날아다닐 수 있고,

왼쪽에 조그마한 조이스틱 같은걸로

상하좌우 모든 방향 조절과 속도 조절이 세세하게 씹가능한,

등받이 방석같은걸 타고 날아가고 있었음

(뭔가 미래의 교통수단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근데 내가 어쩌다가 그거 타고 날아가다가

존나 신을 내서 앞으로 쭈욱 날아가다가

앞에 안개가 자욱했는데

안개땜에 시야가 없어서 그런지

무슨 큰 건물

대문인지 유리창인지 아무튼 와장창 박살내면서 안으로 들어가게 됨

실 내는 기본적으로 어두운 상태였는데

조명이 무슨 일반적인 주광색이 아니라

매우 어두운 주황색 or 매우 어두운 빨간색의 조명이었음

근데 거기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식당이면서,

롤 LPL 경기장소도 되면서

뭐 아무튼 존나 유명한 가게였음

이런 위대한 장소를

내가 존나 시끄럽고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들어오게 된거임

그래서 순간적으로 좆됐다는 감정과, 미안하다는 감정이 동시에 들어서

내가 박살낸 문값과 창문값 등을 메꾸기 위해 잠시 일을 하게 됐음

근데 이게 무슨 일이냐?

씨발 그 식당의 손님들 중

게이 아저씨들 비위을 맞춰주는 일이었음

한마디로 창남 일을 하는거였음;

씨발 그래서

그 좆같은 아저씨 옆 자리에 무릎 꿇고 조신하게 앉게 됐는데

이 씨발새끼가 내 허벅지를 쓰다듬는거임

그러면서 손이 내 거기로 향하는거임

근데 다리 하나가 더 있다는걸 눈치채자

그 씹새끼가

"트젠 아니여? 트젠 수술 안했어?" 라고 하는거임 개씨발;

그래서

나를 그 자리에 앉히게 만든

주선자라고 해야되나 마담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 아줌마가 와서 죄송하다고 하고

트젠수술 시키겠다고 말함

개씨발 그래서 난 고추를 떼야 할 운명이 되어버린거임

순간 속으로

"하 씨발 괜히 장난치다가 여기 괜히 부수고 들어와서 왜 이꼴이 됐지"

하면서 존나게 후회했음

이 이후로 꿈이 끝났는지, 아니면 이 때 깬건지 추가의 기억은 없긴 함

근데 아무튼 개좆같은 꿈이긴 했다

창남이 되보니 기분 묘하더라 씨발

글 병신같이 못 써서 미안하다

근데 기억이 좀 사라진것도 있고, 내가 표현을 원래 잘 못하는데

이거는 일기 한 번 써보고 싶어서 써봤다

오랜만에 꿈이 하도 특이하고 좆같아서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