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를 한적이 없음

고시준비하다가 좆망하고

그냥 상하차 인생된거지

나름 2차까지는 갔는데

내가 워낙 게을러서 2차가 안됨

솔직히 되는것도 웃기긴 함

공부를 진심 조또 안했음

1차는 한달만해도 붙으니

붙어놓고 놀고 유예 떨어지면

또 1차 붙어놓고 놀고

이짓거리를 한 4번은 한듯


10년을 병신같이 살다가 상하차를 하러감


1년정도 공부하면서 상하차 하는데

이 십쌔키들이 일 짬을 존나시켜서 좆같아서 관둠


근데 산재 & 퇴직금을 안줌


나름 법공부했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부해서

회사에 인실좆시키는데

회사도 그동안 병신들만 상대하다가 나름 공부한 새끼가

이것저것 물고 늘어지니 좆됐구나 하고

근로감독관이랑 삼자대면 할때 본사 직원 보내더라




진짜 이때 내가 정말 인생 헛살은 병신이구나 깨달음



본사 직원이 진심 조오오또 모르는 병신중에 병신

이었던 거임



난 진심 남돈 먹는거 힘들다 취업할 스펙도 없는데

내가 이 나이 먹고뭘하냐 생각하고 사실

매년 마다 새로 다시 공부중인데

(그나마 이젠 정신 좀 차려서 공부 빡공 중이었음)

와 세상에 정직원이라는 새키  지적능력수준이

상상을 초월함

오죽하면 근로감독관이랑 내가 법으로

조롱하고 애새끼는 근로기준법

인강으로 공부하는 수준으로

우리한테 강의듣다가 감


와 이런 정박아새끼가 월급을 달에 300  400씩

받아쳐먹는다고?


솔직히 컬쳐쇼크를 존나게 크게 느낌


고시준비만 하다보니 내가 병신중의 병신이다

스펙 좆도 없고 나이만 쳐먹은 병신이다

라고 생각하고 취업할 생각 1도 없었는데



저런 병신들을 보니 내가 너무 세상을 몰랐다는 생각이듬

저런 병신들도 화이트컬러로 일할수 있다니...




세상경험 없이 책만보고 살았음

나이쳐먹고 겁나서 그 속에서만 살았는데

정작 세상 나와보니

별 병신같은것도 밥벌이 하는거 보고 급격히 현타옴


알바나 노가다는 이것 저것 안해본게 없어서

블루칼라워커 쪽은 그래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화이트칼라 직종새끼가 금수의 지능만도 못한거보고

나 뭐했지? 하고 급 현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