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중소기업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중소기업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귀신의 집에서 알바하는 여고생 만화 닭군
- 싱글벙글 게임속 신이 만든 요리의 정체 ㅇㅇ
- 서울 불꽃축제 뒤 곳곳 쓰레기 방치...시민의식 실종 '몸살' 만갤러
- 마음은 mz세대 서브웨이 러버 85세 할아버지 마사
- 현재 난리나기 시작한 확률조작 또 터짐 ㅋㅋ 왕구리
- 또 중국 관광객?…제주에서 전신 문신 남성 야시장 활보 ‘경악’ 감돌
- [금주의 신상] 10월 1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jpg dd
- 홋카이도 사진 33장 123123123
- 싱글벙글 강형욱 VS 10년 키운 반려견 주인 니지카엘
- 싱글벙글 한국에서 잘살려면 사기쳐야되는 이유 ㅇㅇ
- "사망자 명의 살려두면 혜택이"…6년간 240만원 몰래 부과한 KT 감돌
- 분데스6라 프랑크3vs3뮌헨 김민재 골 및 주요 장면, 평점.gif ㅇㅇ
- 실시간.. 여초에서 난리난 오늘자 1박2일... 주갤러
- (펌) 10/6 이란 지진분석+이스라엘 지진 ㅇㅇ
- 한국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일본사람의 TV취향 ㅇㅇ
화천 평화의댐 캠핑장 후기(씹스압)
양구 봉화산에서 백패킹을 하고 다음날은 봉화산에서 40km쯤 떨어진 화천 평화의 댐 캠핑장에서 오토캠을 하기로 계획함. 가을은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라 국립공원이고 자연휴양림이고 주말은 예약이 꽉 차있더라. 봉화산 주변 캠장 막 알아보는데 비싼 사설 캠장도 자리가 없어서 강원도 말고 다른 지역을 가야하나 싶었음. 근데 이상하게 양구 바로 옆인 화천 평화의댐 캠장은 자리가 남았더라고? 그래서 얼른 예약해서 다녀옴. 양구에서 화천 가는길에 본 풍경들. 한적한 국도에 막히는 차도 없어서 노래틀고 창문 다 열고서 힐링드라이브 하면서 감. 평화의댐 도착. 몇년만에 오는건지.. 여기 첨 왔을 때 댐크기에 압도 됐었는데 ㅋㅋ캠장 모습. 위쪽 사진은 댐쪽 사이트, 아래쪽 사진은 댐에서 좀 떨어진 강변뷰 사이트임. 댐쪽은 편의시설과 붙어있다는 장점이 있고 강변뷰는 전망이 더 좋지만 편의시설이랑 동떨어진 게 단점. 난 댐쪽으로 예약해서 다녀 옴. 1박 요금은 3만원이고 온수샤워실, 온수개수대있음. 전자레인지는 없더라. 텐트 피칭하고 자전거로 주변 돌아봄. 한적해서 좋더라. 금새 밤이 찾아왔다. 오늘은 투명 문짝 처음 개시함. 이게 우레탄인가? 여튼 처음 써봤는데 빛반사 때문에 야경은 잘 안보이더라. 별구경하면서 밥먹나 싶었는데 실패함. 팬히터도 처음 써 봄. 신개념 불멍도 시도함. (팬히터 위쪽에 열이 안올라오고, 아이언스토브도 바닥쪽은 차가워서 화재위험은 전혀없음) 캠장의 밤. 아이들 많았던 것 치곤 조용하게 보낼 수 있었음. 이날도 별이 꽤 많았는데 밖이 쌀쌀해서 많이 보진 못함. 아침이 밝았다. 온통 구름낀 가운데 저 너머에만 하늘이 뻥 뚫려있더라 이후론 계속 흐린날이었음. 밥먹고 멍때리다 철수함. 백패킹 1박하고 지친몸으로 오캠 1박하면서 쉬는 것도 좋은 것 같음. 이런 형태로 다니도록 일정을 짜야겠음. 철수하는 길에 화천에 있는 딴산유원지 들러 봄. 여기는 무료 야영가능한 노지로 유명함. 원래 저 낭떠러지로 인공폭포 나오는데 이번에 갈땐 폭포 없더라. 알박기텐트들 많을 줄 알았는데 알박기로 보이는텐트는 없더라. 장박금지란 플래카드만 붙어있던데 지바체에서도 잠깐 머무는 건 허용하는 분위기 같음. 화기 사용은 당연히 안된다 하겠지만 것도 걍 눈감아줄듯. 화장실이 인상깊었다. 되게 허름한데다 여기 규모에 비하면 작아서 완전 개판일 줄 알았는데, 관리가 안돼서 흙먼지 거미줄같은 건 있어서 좀 더럽지만 세면대에서 설거지한 진상 흔적같은 건 없었고 수세식변기였음..난 재래식 화장실 생각했거든. 그리고 조경철 천문대도 다녀옴. 갤럼들 여름에 많이간 도마치계곡에서 10km쯤? 가면 나오는 곳임. 엄청난 오르막길을 올라야 갈 수 있는 곳인데 전망 좋고 별구경하기 좋다. 여름에 와도 추운 곳임. 이길로 곧장 콘크리트로 만든 집에 도착함. 이번주말도 아주 알차게 노숙즐기고 왔다. 아래는 새로 산 템들 리뷰임. 엑스패드 울트라0 침대 울트라0이라 컴포트0일것 같지만 컴포트7도임. 얜 뻥스펙아니고 ㄹㅇ 7도에서 아주 쾌적하게 잘 수 있었다. 처음 쓴날도 영상 7도까지 내려갔었고 두번째가 양구 봉화산이었는데 거기서도 딱 7도까지 떨어졌는데 추운거 하나 모르고 개꿀잠 잤음. 오캠때는 팬히터 틀어서 이불처럼 덮고 잠. 사진 보면 알겠지만 총 무게 500그램대 침낭인데 상당히 빵빵함. 원단도 부들부들하고.. m사이즈인데 178 75인 나한테 부족함없이 낭낭하게 잘 맞음. 유갤핫딜정보 덕분에 15만원주고 산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침낭이다. 다음은 스노우라인 큐브 패밀리 테이블 L6 당근에 올라왔길래 호기심에 사 봄. 사이즈가 생갇보다 커서 놀람. 근데 오히려 좋았다. 이거저거 대충 올려놓고 쓰기 편함. 패킹사이즈가 토르박스 밑바닥에 딱 맞게 들어가서 만족스러웠음. 색도 헬리녹스 폴대 색이랑 비슷해서 벅당히 깔맞춤도 되고... 백마왕초언니 코펠 1.6L 이건 진짜 명기다. 무거운건 단점이지만 그거 빼면 다좋음. 두꺼워서 고화력에 변형이 오지도 않고 코팅도 좋음. 크기도 혼자 캠할 경우 고기굽기 아쉬울 것 없고 전골이라 찌개 해먹기도 적당함. 그리고 이번에 안 사실인데, 얘는 물 따를 때 벽타고 흐르는 현상이 아예 없음 ㅋㅋㅋㅋ 이게 진짜 신기하더라. 국물 따를때도 편함. 크레모아 에어 당근에 올라왔길래 그냥 사 봄. 왜 샀는지 모르겠음. 텐트 먼지털기엔 바람이 좀 부족하고... 그냥 다시 당근할 예정. 도요토미 팬히터 dx32 아주아주 만족스러움. 반사식 난로가 있지만, 이건 온도조절이 안된단 단점이 있음. 그래서 지금같은 날씨에 틀었다간 더워서 견딜 수가 없다. 그렇다고 텐트 문짝 다 열면 벌레 들어오고 바람들어오고... 팬히터는 그런거 없고 온도조절돼서 훈훈하게 즐캠 보낼 수 있었음. 소음없고 냄새도 안나고.. 전기 쓸 수 있는 환경에서만 사용가능하단게 단점임.
작성자 : 댕댕이애호가고정닉
천방지축 어리둥절 세종 시절 팔만대장경 대소동
중세 내내 불교가 흥했으나 대장경 목판을 자체 제작하지 못 한 일본은 조선에게 계속 대장경 혹은 불경 인쇄본을 요구했다 백제 도래인 출신의 오우치 가문이 한반도와 인연을 들어 요구하기도 했고, 다른 다이묘들도 왜구 진압 공로 및 억류 조선인 송환의 대가로 인쇄본들을 받아갔으며 태종 때 말썽을 일으킨 문제의 코끼리도 무로마치 막부가 불경과 교환할 선물로 보낸 것 (무로막치 막부 4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모치) 듣자하니 고려는 억불 정권이 들어서서 사찰도 철거하고 불사도 탄압한다는데, 인쇄본 말고 대장경 목판 원본도 달라고 하면 주지 않을까? 케이추, 본레이 스님이 가서 달라고 해보세요. (세종) 불경 목판은 무용지물인데, 이웃나라가 달라고 하는 거니 그냥 줘버릴까요? 경판이 아낄 물건은 아니지만, 지금 달라는 것을 일일이 줬다가 나중에 못 줄 것을 달라고 하여 화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지 마십쇼. 우리가 불교를 믿는 건 아니지만 경판은 우리나라에도 하나밖에 없는 보물로 줄 수가 없다. 대신 금(金)먹으로 쓴 화엄경 80권과 범어(산스크리트어) 원문 밀교경판, 장경 1부, 주화엄경판을 주겠노라. 저희가 우리 임금께 경판을 받들고 올 수 없을 때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대로 돌아가면 거짓말한 죄로 다 죽을 겁니다. 차라리 여기서 굶어죽겠습니다. (예조좌랑 김진, 직제학 박희중, 통역관 윤인보-이춘발 등) 이보쇼, 경판을 얻고 못 얻고가 어떻게 밥을 먹고 굶을 문제란 말이요? 외국에 사신으로 왔는데 원하는 것을 얻지 못 했다고 이렇게 굴면 당신 나라 체면은 어떠하겠소? 우리 전하께서 약속한 물건에 회례사(답례 사절)까지 보내신다 하니 이만 밥 먹고 돌아가십시다. 이제 밥을 먹었고 곧 돌아간다고? 언제 간다고 하던? (통역관 이춘발) 전하, 급보입니다. 수행원으로 온 '카가'라는 일본 승려가 저에게 케이추와 본레이의 보고서를 유출하였는데 그 보고서 내용이 '조선에 와서 대장경을 요구했으나 얻지 못 했으니 병선 수천 척을 보내어 약탈해가는 것이 어떨까'하는 내용입니다. 케이추와 본레이는 지금 카가를 결박해 가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슈분'이라는 승려는 '윤인보가 일본 조정과 약속한 게 있어 17척의 배를 이끌고 일본에 갔다오려고 한다'고 케이추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뭐라고? 전에 대마도에 잡혀갔다온 사람도 대마도주가 일본 국왕(쇼군)으로부터 '경판을 얻지 못 하면 조선을 침략할테니 병선을 수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는데, 악한 짓을 꾸미고 있던 게 확실하구나. 하지만 케이추와 본레이는 경판을 못 얻고 본국에서 벌을 받을까봐 두려웠을 뿐이고, 내가 화엄경 등을 준다는 것을 몰라서 면피하기 위해 저랬을 것이다. 사신들은 돌려보내자. (왜관 녹사) 전하, 급보입니다. 케이추가 선주(船主)와 자기 부하들로 카가를 죽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육조+의정부) 아니, 우리 조정 앞뒤 돌아가는 걸 누가 누설하는 것 같습니다. 정황상 윤인보 같지 않습니까? 구금, 심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윤인보-윤인시 형제 및 윤인보의 일본인 노비 3명 투옥) 감호관 나리, 주상 전하의 성덕이 융성하여 두 나라 사이 화호가 두터운데 뜻밖에 카가라는 땡중놈이 뜬소리를 지어내서 화호를 끊으려 합니다. 이 내용을 예조에 좀 전해주십쇼. (감호관 이승) 아니, 처음에 카가를 잡아가둘 때는 좀도둑질을 해서 잡아갔다더니 이젠 뜬소리를 지어냈다고? 내가 보기에는 뜬소리도 아닌 거 같은데? ;; 저희가 예조에 직접 경위서를 제출하겠습니다. 보고서는 진짜 카가 그놈이 지어낸 겁니다. 케이추와 본레이는 외교관이기 때문에 면책시키고 카가와 이춘발을 대질심문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카가) 이춘발이 저를 꾀어내서 보고서를 조작해 예조에 바치게 했습니다. 케이추 등은 모르는 일입니다. 아무리 봐도 이춘발이 맞는 거 같은데... 이춘발의 편을 들어주되 카가는 외교사절 일행이니까 풀어줍시다. 윤인보 형제랑 일본인 노비들도 풀어주되 윤인보는 강등시키겠습니다. (회례사 및 배웅 사절 이예/박안신) 일본 국왕이 경판을 못 얻은 것에 삔또가 상했는지 교토에 들어가지 못 하고 두 달을 아카마세키(시모노세키)에 머물렀습니다. 대답도 돌아오지 않던 차에 백제 출신이라는 오우치 가문 다이묘가 중재해줘서 겨우 교토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경판 때문에 한바탕 난리구나. 우리가 불교를 숭상하지 않고 경판이 서울 밖에 있어서 억지로 떼를 쓰면 줄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도성 근처에 회암사나 개경사로 옮기면 국보인 줄 알고 달라고 안 할지도 모르니 한 번 따져봐라. 많은 경판을 수송하는 데 폐단이 클 것 같습니다. 대신 경상감사 및 현령이 경판이 손상되지 않게 잘 관리하도록 하고 수령이 바뀌면 장부에 써서 인수인계시키는 게 낫겠습니다. (오키나와 슈리성) 그 뒤로도 일본은 존재하지 않는 이천도국, 구변국 같은 가상의 나라를 만들어 사신을 보내고 대장경을 요구했으나 실패했고 류큐 왕국도 팔만대장경 인쇄본을 받아가다가 원본을 요청했으나 거부강했다. 류큐 왕국이 받아간 인쇄본은 슈리성 옆의 엔가쿠지에 보관했으나 1609년 사쓰마번의 침공 때 소실되었다고 함
작성자 : 여하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