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망해서 뒤집히길 바라는 친구들이 많어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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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면접놀이 다니는 새끼들 있냐? . 작성자 : 중갤러

나라가 망해서 뒤집히길 바라는 친구들이 많어앱에서 작성

미어캣(1.227) 2024.04.26 11:43:44

조회 113 추천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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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거라도 터지거나 전쟁이라도 나서 나라가 뒤집히길 바라는 친구들이 많어.

자산이 폭락하는 상황이 일어나면 상류층도 타격이 가지만 사회 최하층부터 가장 치명적으로 개작살난다.

가계부채가 가장 적었고, 적어도 가계당 1~3년은 존버할 자금을 가지고 있던 1998년에도 서민들은 자살 많이했다.

당시하고 비교가 되냐고 할 수 있겠는데 당연히 비교가 안되지.

그때는 근검절약이 미덕인 시대에 인터넷도 나우누리 천리인 하이텔 같은 PC통신이 전부여서 SNS 비교질도 없었거든.

1998년 당시 서민들은 근검절약은 기본이고 적어도 본인의 분수라는걸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정반대지. 부자와 거지의 행색이 똑같은 세상이다.

그리고 IMF는 지역적인 금융위기였는데 앞으로 올 경제위기는 글로벌 경제위기다. V자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운 시기고 진정 고난의 행군을 걸어야하는 시기인데.

분수를 모르고 사치만을 일삼는 쿠크다스 멘탈 MZ가 고난의 행군을 할 수 있는 친구가 과연 몇이나 될까?

늬들 대기업이나 전문직들이 생각보다 멘탈이 약한거 알고 있냐? 일생 공부만 하면서 실패라는걸 모르고 살던 샌님들이라 격동이 오면 버티질 못한다.

이를테면 자기개발, 창업유행에 심취해서 잘다니던 대공공 때려치고 장글같은 사회에 무방비로 기어나갔다가 나락간 친구들이 널렸지.

그 친구들 과거에 대공공 잘만들어갔으니 나중에도 다시 들어갈 자신이 있었을거야. 그런데 일단 나가면 다시 들어가는게 무척이나 어려워진다. 특히 대기업, 공기업은.

이런 친구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밀려나면 과연 어떻게 될까? 그때는 과거처럼 공부한다고 해결되는 상황이 아닐거다.

여기 친구들이 중소기업이라고 자학하지만 적어도 시련을 겪으며 멘탈을 단련하니까 생존률은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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