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붕이들, 을사오적은 다 알지?

이완용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얘기를 많이 들어서 평가하기 어려워.

한일병합에 찬성했으면서도 외교권만은 내주지 않으려고

뻗대고 애썼다는 말도 있고 (그걸 내주지 않아야 광복을 계획할수 있으니까)

프랑스 비시정부 페텡같은 사람이라는 말도 있어.

그런데 송병준은 아주 적극적인 친일파였고

나라를 넘기는 댓가로 구한말 화폐시세로 1억원을 요구했다고 해.

(다만 이건 1억엔이라는 말도 있고,

 그걸 자기 재산으로 하는게 아니라

 한일병합 예상비용으로 요구한 거라는 얘기도 있어)

여기선 송병준같은 친일파 얘기를 하자고.

솔직히 중붕이들,

나라를 파는 대신 1조원 이상의 돈을 갖는다면

나라를 팔거지?

중붕이들은 친일파를 싫어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당장 자기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데 당연히 나라를 팔아야지, 왜 나라를 생각해?

물론 자기 이익을 위해 나라를 판다면

엄청난 비극은 올거야. 수많은 사람들이 고초를 겪을 것이고,

죄없이 죽는 사람도 많을거야.

하지만 그거, 중붕이들이 걱정할 일 아니잖아?

중붕이들은

모두 나라를 팔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