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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웠다 시발 ㅋ

핼대구(122.43) 2024.07.06 15:22:08
조회 7052 추천 25 댓글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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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 이루어져 각자 라인의 공정 위치에서 작업하는 형태




한 공정 위치에서 오래 작업하면 지루하니까 2시간마다 작업 위치를 교대해가며 일함.




조장, 나30대, 40대, 50대가 같은 조.




50대가 개꼰대라 업무에 관련이 있든 없든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참견이 좀 많아서 내가 싫은 티를 좀 냄.




이새끼는 평상시 그게 마음에 안들었던거지 시발새끼...




지각이든 업무 관련 제품 불량이든 라인작업이든 여기에 관련된 실수로 혼나는건 겸허히 받아드려도,




걸을때 팔흔들거나, 제체기할때 어쩌다 큰소리내거나, 콧물나올때 코먹는거 하나하나 캐치해서 개지랄떨때마다 안와상골절 마렵더라




일배울때도 지가 하는대로 안따라하면 개지랄하더니, 나중에 내 스타일로 바꿔서 해도 개지랄 떨고 어휴 시발 과학인가ㅋㅋ




그래서 적당히 무시하면서 업무하고 지냄.




50대와 나는 이런것들 스택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음.




문제의 발단은 50대가 작업 위치를 바꾸기 전에 박스에 부품이 적거나 없을때 서로서로 채워주는걸 하기로함.




또 퇴근 30분 전쯤에 청소를 하는데, 굳이 일할때 부품 박스안에 뽁뽁이 같은걸 떨어뜨리지 말자고함.




그리고 이걸 안하는 사람은 어느순간 배려없고 싸가지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더라...




나는 그게 진짜 존나 마음에 안들었지만, 사회 생활이다 생각하고 대충 하는둥 마는둥 실행하긴함.




근데 이게 또 50대 이새끼 눈엔 가시였던거임.




어제 야간 근무에서 사건이 터졌지.




작업 위치를 바꾸기전 화장실을 다녀오니 50대가 내가 일했던 곳에서 빈박스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표정이 개썩어있음.




이새끼는 이런게 지한테 막대한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더라... 병신새끼...




그러면서 내가 니 돈벌어주는것도 아니고 왜 니가 할일을 내가 하냐는 말에 내가 터진거임...




음...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러본적이 한 8년전이 었던거 같은데? 어쨋든...




원래 라인 돌아가는데만 지장 없으면 되지 왜 되도 않은 이상한거 만들어서 사람 불편하고 신경쓰이게 만드냐고 반박함




그러니까 배려 이지랄... 시발 배려? 배려는 만든 니나 쳐 할것이지 그걸 왜 남한테 강요를 하나? 아직도 존나 이해가 안되네?




나이 쳐먹고 사회생활 좆같이 배워서는ㅋㅋㅋ




그러면서 나는 평소 하던 행동들도 개념이 없었다고 자기가 화내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겠냐고 가스라이팅 시전




내가 무슨 개념 없는 행동을 했냐고 되물으니 자세한건 대답 못하쥬? 그냥 개념이 없다고만 반복ㅋㅋㅋ 좆병신새끼진짜...




애시당초 배려랍시고 지 꼴리는대로 만든 행동강령이라 업무랑도 아무 상관없고 회사 메뉴얼에도 없음, 그리고 그걸 지도 알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조장님이 달려와서 우리를 말리는데 나를 대려감... 왜?




근데 이 꼰대새끼들 특징이 가까이 있을땐 얼버부리다가 멀어지니까 공장 다날아가게 세상 다 지 억울하다고 소리치더라 ㅋㅋ




조장님도 형님이 나이가 좀 있어서 너가 나이가 어리니 지고 들어가는게 사회 생활이다 너가 핀트를 잘못 잡고 있도등등 뻔하다 뻔해...




이야기가 끝나고 라인으로 돌아오니 50대가 빗자루를 들고 나한테 오라함.




조장님이 말리려 50대에가 달려가지만 내가 3자대면 해보자고 제안함.




내가 흘린 박스에서 나온 뽁뽁이 찌꺼기들은 가르키며 내가 이런 니 똥까지 치워줘야하냐면서 분통함.




그럼 가만 냅두면 내가 어련히 치우지 지가 왜 사서 고생하면서 억울해함? 병신인가? 지금까지 이따구로 사회생활 한거였음? 시발? ㅋㅋㅋㅋ




근데 아뿔사 40대가 성큼성큼 오면서 뻔한 레파토리 시전함.




나이도 어린놈이, 말대꾸 하지마라, 너는 다른 회사가면 욕 바가지로 먹는다 등등 꼰대어 3종세트 시전




우리가 니일을 왜 해죠야하냐는데 결국 그게 위치 교대할때 빈박스 채우는거랑 쓰레기 정리임 ㅋㅋㅋㅋ 시발 그럼 듣겠냐고 병신새끼얔ㅋㅋ




내가 라인 제품 보낼때 밀리길 했냐? 불량 부품을 못잡아냈냐? 여기 관련해서 업무 지시를 불이행했냐?고 되물으니...




50대가 불같이 화내는 40대를 말리며, 앞으로 니가 하는 모든 행동 어떤거든 노터치 허나 자기내들 힘들게 하지말라고 하더랔ㅋㅋ




그러니까 그게 니들이 만든 쓸대없는 짖거리를 안해주면 우린 너무 불편하다 이 말아냐 시발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 뇌구조 함 뜯어서 모니터 연결해보고 싶네진짜 ㅋㅋㅋ 지들이 피해잔줄하는게 레전드더라 ㅋㅋㅋㅋ




근데 결국 나는 우리 조장님 말을 듣기로 했음...




그리고 이새끼들이 나한테 했듯이 나도 이새끼들 흠집을 하나하나 잡아 메모하는 중임 ㅋㅋㅋㅋ




나는 1년 이미 찍었고 퇴직금 만들어 놨다. 관두면 그만... 뒤졌다 시발새끼들 이틀딱새끼들이 오늘부터 내 취미다




졌지만 오랜만에 소리질러서 화난다기 보단 속이 후련하더라. 역시 할말은 하고 살아야해...




나중에 후기또 남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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