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30초 비혼, 9년차

특징

1. 능지가 떨어지는 건 아닌데 언어능력 부족, 인사 할 때 고개만 까닥이거나 인사 대꾸도 안함(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닌 백두한테도 그럼;;;;)

2. 식성이 ㅈㄴ 특이함, 채소를 안 먹음, 햄버거 시킬 때 채소 빼 달라고 함(탄수화물, 단백질만 먹는 년임;;;)

3. 대화에 티키타카가 전혀 안되는 년임, 주말에 뭐하셨어요? 날씨 좋죠? 이런 말 하면 '예', '아니오' 거의 이런식(이 것도 많이 나아진 거라 10년 이상 일한 백두가 그럼;;)

B : 30말 기혼, 초딩 자녀, 5년차

특징

1. 사장, 백두 포함 누가 무슨 일만 시키면 성질 냄, 혼자 짜증 잘 냄, 본인 행동은 무조건 옳은 행동이라 생각함

2. 남에겐 본인이 쳐 하세요 이 지랄하면서 니가 하라고 시키면 개지랄함

3. 회사에서 ㅈ목질 하길 원함, 그렇다고 지 말에 반박하면 지랄함

4. 예의, 개념 자체를 좀 빻은 년임

내가 살면서 만나온 여자들 중에 2번 같은 년은 진짜 처음 겪음

어떻게 이런 년이 결혼을 해서 애까지 낳고 살지? 싶을 정도임

'여혐' 이란 단어를 처음으로 공감하게 해준 그런 년

백두들의 말을 들어보면 경리들도 진짜 별의 별 미친년들 많긴 했다더라

회식 때 술 먹고 직원한테 앵기는 년도 있고, 사무용품 말 없이 가져가서 쓰는 년들도 있고 등등

그나마 거르고 걸러서 얘네들이 남았다는데

진짜 2번이 레전드야 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