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커머스는 2010년대부터

쿠팡.위메프.티몬 3파전이 벌어졌는데,

이런 게임은 특별히 혁신적인 시스템이 개발되지 않는 한

치킨게임으로 갈 수밖에 없었고

원래부터 티몬.위메프는 자본 잠식상태 였음

(쿠팡은 손정의 비전펀드 지원받으면서 생존했다고 함)

2) 위메프.티몬은 다른곳에서 지원을 많이 받지못했고,

치킨게임으로 자본잠식에 부채가 점점 쌓임.

3) 그걸 견디지 못한 위메프 최대주주 허민은

큐텐에 위메프와 티몬을 팔고 손 털어버림.

위메프는 2023년에. 티몬은 2022년에.

4) 그럼, 큐텐에 인수된 위메프와 티몬은?

큐텐에 지원을 받을수 있겠나 기대했지만

오히려 지원은 커녕 회사 정산금까지 끌어다가

글로벌 서비스 '위시(Wish)'를 인수함.

이게 무슨소리냐면?

당연히 이 인수에는 돈이 필요했는데,

그 돈을 딴데서 조달한게 아니라

위메프와 티몬이 물건(혹은 여행상품) 판매자들에게 정산하여

판매자들에게 줘야 할 돈을 가져가서 조달했다는 얘기.

5) 6월말에서 7월초까지 위메프.큐텐에서

각 판매자 업체에게 돈을 줘야하지만,

차일피일 미루었음. 이때부터 위기설이 돌음

6) 큐텐과 위메프는 말하기를

이 정산 지연은 시스템문제에 불과한 것이며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다, 각종 해택을 주겠다,

그런 얘기를 하였음.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눈치를 채며 불신이 생기기 시작.

7) 큐텐과 위메프가 돈줄이 마르니

티몬에서는 티몬캐쉬를 싸게 팔아 현금을 모음.

(5만원 짜리를 4만5천원에 팔음)

그런데 문제가 심각해진게, 

이 위험천만한게 "재테크"로 소문이 났음.

그래서 너나 나나할거없이 티몬캐쉬를 사모으기 시작.

(꼭 필요한 물건을 이 방법으로 싸게 사고,

 내야 할 세금을 이 방법으로 저렴하게 낸

 사람들이 많이 있었음)

8) 티몬이 현금을 모으기는 했는데,

티몬이 처한 위기가 고작 이런걸로 해결이 될 리가 없으니

결국 티몬도 돈줄이 말라버림.

티몬은 업체에게 정산금을 줘야하나 그걸 못주게 되자

대형업체(롯데.삼성.LG 등)부터 여행업체(모두투어 등)

철수하기 시작

9) 심지어 대형 여행업체에서는 내용증명을 보내 돈달라요청

총합 700억 규모임.

10) 대형업체가 빠지기 시작하자 소규모업체도 탈출하기시작

11) 티몬측에서는 위메프사태에 부정적인 언론보도로

거래가 줄어 정산금 지급이 원활하지않다 주장하며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지급하겠다 입장발표

12) 현재 티몬 부채가 1조가 넘는다는 소문이있으며

티몬 감사보고서 및 자료를 공개하지않고있음

또한 위메프.인터파크 부채를 포함해

총 2조가 넘는 부채가있을것이라는 소문이있음

13) 현재 당사자인 큐텐대표는 아직입장을 밝히고있지않으며

내부직원들또한 아무런대답도 못듣고있고

월급 및 퇴직금을 못받을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있으며

7년 연속 근무한 직원 퇴직금을 못주고있다고함

14) 티몬이 금융당국에 지원을 요청한다는 찌라시가 있으나,

부채가 1조가넘는 상황에 지원요청은 불가할것으로 보임

15) 티몬캐쉬에 돈묶인사람들은 SGI 서울 보증에서

전액 보증하겠다는 단독뉴스나옴

일단 뉴스.커뮤.블라.유튜브 내용 총정리한것임.

이게 티몬 위메프 사용자들의 손해로 끝나면?

이것도 심각한거지. 이커머스 체제의 불신이 생기니까.

그런데 업체의 부도사태까지 간다면?

이건 더 심각한거지. 업체들 중에선

은행에서 빌린돈으로 사업을 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거 상환 못하니까.

재수없게 이게 은행의 부도까지 간다면?

설마 여기까지 가지는 않을거라는 관측이 우세한데,

만에 하나라도 이런일이 생기면 그때엔 알빠노 소리가

안 통하게 돼. 큰일나는거야. 정부에서 놀라서 난리치는건

괜히 오버하는게 아니라 이런일까지 가는걸 막으려고 하는거지.

더 재수없게 이게 이커머스 시스템 자체의 불신으로 이어지면?

쿠팡 등등은 자기가 잘못한거 하나 없는데도 괴로워지게 되지.

무슨일인지는 다들 알테니까 이하 생략.

중붕이들 중 망한애들은 없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