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더 해보겠다고 버티면 더 다닐 수 있겠지만, 나도 별로 맘에 드는 건 아니라 그냥 오늘까지 근무 처리 했다.

전 직장이 5인 미만에 중간 관리자는 없고 신입 사원만 있어서 직무 전문성을 키울 기회가 없었지만

오픈마켓 운영 경험을 가지고 10인정도 되는 회사로 이직 한 거였다.

공고 내용이 AMD로 채용이라 배우는 자세로 하려고 했는데 여기서는 바로 1인분 역할을 원한다고 하드라..

게다가 여긴 잡플래닛에 사수개념 없이 알아서 일을 찾아서 해야한다는 리뷰가 2개나 있을정도로 OJT가 없는 회사였음..

기대한 거 보다 더 알아서 해야 하는 구조더라 시바 ㅠㅠ

면접때는 활발해 보였는데, 다니는 동안 너무 차분하게 있어서 걱정이였다고 함..

나도 엠디 하기에는 성격이 잘 안 맞는거 같다.. 실적압박도 못견딜거 같고..

자재관리 같은게 내 성격이랑 잘 맞는데 여기 갤 글만 봐도 비전이 없다고 하고... 난감하네..

경영지원 이런건 입사하기 쉽지 않을 것 같고...

50명 정도 규모의 회사에서 부품처럼 다니고 싶은데.. 평범한 회사원으로 사는게 쉬운게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