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회사는

주 5일 9시출근 6칼퇴 ( 보통 5시쯤 퇴근시킵니다. )

운전 50% 몸쓰는일 50% 정도입니다. 몸쓰는일은 보통 상차 혹은 해체작업입니다. ( 대충 고물상에서 하는일 같은 것 )

일하시는분 1분이 2년 일하셨고, 나이는 60대입니다.

저희는 딱히  정년은 없어서 계속 일하시겠다하면 왠만하면 같이 갑니다.

그분이 이번에 여름에 너무 힘들다면서 이번 8월 달까지만 다니고 일을 그만두겠다 했습니다.

근데, 다음날에 권고사직 처리를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요새 뉴스도 나오고해서 혹시나 사업장에 불이익이 생길까봐서요.

그래서 못해줄것같다 했더니,

그럼 더 다니겠다고합니다;;;

저희는 맘떠난 사람이랑 일하고 싶지않구요.

운전과 몸쓰는일 하는데, 저런 사람들이 사고치던지 다치던지 하더라구요.

특히 이분은 사고친 전적이 3~5번 정도 됩니다. 거래처 가로등 박기, 지게차로 가설벽 뽀개기, 하우스 문 차로 박기 등...

같이 일하는 직원한테 들어보니 배째라식으로 할거라 했답니다.

자기 권고사직안해주면 절대 자기손으로 사직서 안쓴다고;;

저희는  솔직히 불안하죠. 저런사람이랑 일하고 싶지도않고;

그냥 권고사직해줘도 사업장에 불이익 없을까요? 

3줄요약.

직원이 20일쯤 이번달까지만 다니고 그만두겠다 -> 권고사직해달라 -> 안해주면 그냥 다니겠다.

사업주 입장 = 맘떠난 사람한테 불안해서 일 못시키겠음.

요새 권고사직 손본다고 뉴스나오던데, 그냥 권고사직해주고 치워도 사업장에 불이익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