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이렇다

도태한남 ㅈ붕이인거 인정

진심 어릴 때는 잘 못 느낌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내가 어릴때부터 아싸에 히키 성향이라

뼈를 사무치는 외로움 이런걸 별로 안 느껴봤거든?

외롭다가도 다른 것에 정신 또 팔리면 잊혀짐 그러고 또 다른 새로운거 새로운거 찾다가

나이 ㅈㄴ 쳐먹고 어느순간 모든게 재미없어짐

뭐 꼭 반드시 무조건 여자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노총각 남자끼리 평생 같이 사는건 에바잖아

어차피 난 늦어도 한참 늦어서 그냥 이렇게 산다고 하지만

ㅈ붕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결혼은 뭐 나중가서 생각하더래도 연애는 무조건 해라

전 사랑을 못 잊어서 연애를 쉰다 이딴거 개소리야

혼자 일수록 나이 들면서 더 고립되고 기회도 적어진다

모임이나 동오회 앱 등등 만날순 있지

근데 나이먹고 미혼일수록 정신건강면에서 나사하나 빠진 애들 많다

그러니까 다른 조건보다

하... 이딴 년이랑 처자식 마누라 먹여살려야 한다고? 씨발

이런 느낌 ㅈ됨

늦었으니 정상 없다는 걸 인정해야되는데 그게 잘 안된다

그러면서 더 따지게 되는거야

늦었으니 그제서야 제대로 살고 싶은 그런 것

근데 그게 사실 개씹소리거든

내가 도태한남인데 정상 범주의 여자를 만난다는 그 자체가 씹불균형이지

더 늦기전에 연애라도 해라

그럼 속도위반이든 뭐든 결혼할 이유라도 만들수있지

꼭 외로움을 달래려 여잘 만나라는게 아님

존재의 이유가 무뎌짐

특히 능력이라도 있어서 전문직이면 아래서 떠받드는 주위에 부러움 같은 거라도 원동력이 되지

ㅈ붕이든 진짜 아무것도 없으니 존재의 이유가 점차 희미해져서

인생 사는 의미가 퇴색됨

그러다 술로 잊고 도박 코인같은 자극적인 것만 찾다가

리얼 인생 ㅈ됨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