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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올추석 한국영화 3편 근황… 떴냐?
거미집자신의 영화의 새로 구상한 결말을 다시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괴짜감독의 블랙코미디감독은 장화홍련,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으로 유명한 김지운평론가평은 괜찮은 편(이동진도 호평함) 계속해서 웃픈 장면들이 주는 재미가 있으며 영화에 애정이 많은 사람이면 특히나 즐길수 있다고함(고전감독 김기영을 모티브로한 이야기)제작비 96억원 손익분기점 200만1947 보스톤1947년 광복후 첫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의 실화를 다룸감독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때 국내 최고 흥행감독 반열에 올랐던 강제규평론가평은 그저그럼전형적인 소재를 전형적이게 다뤘다고하며 클라이막스 마라톤씬은 호평을 받았음제작비 210억 손익분기점 450만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돌팔이 퇴마사가 진짜 퇴마를 의례받으며 일어나는 스펙타클한 상황을 그린 CG액션극감독은 헤어질 결심, 기생충 등의 조감독이었던 김성식씨이며 이것이 데뷔작평론가평은 셋중 가장 떨어짐(허나 박찬욱 감독은 좋게 말한바있음)가볍게 볼수있도록 적당한 짜릿함으로 채워졌으며 그다지 특별한것은 없다는 평제작비 110억 손익분기점 240만과연… 승자는?
작성자 : ㅇㅇ고정닉
동유럽인이 아디다스를 좋아하는 이유 알랴줌.
저번에 누가 동유럽애들 한테 물어봐도 모르더라 이새끼들 왤케 아디다스 좋아함? 이런 글 올리고 삭제했던데 내가 알려주겠음. 일단 러시아라는 나라가 존재하지 않았던 냉전상황이던 소비엣연합의 철의장막 시절부터 거슬러간다. 당시에는 소비엣 입장에서의 서구 즉 제1세계국가 미영프와 그 세력권을 뜻하는 "서방"세계쪽 패션과 소비엣 국민은 접촉할 일이 극도로 적었고 있다고 하여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었으며 서방의 패션은 쿨한것. 소비엣의 패션은 쿨하지 못한것 정도의 인식이 동유럽권 사람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팽배해 있었다. 그러다가 이 아디다스의 집착에 계기가 되는 사건이 80년 모스크바 올림픽때 나오게됨. 소련 공산주의 연합 지도자들이 자본주의라는 딱지를 붙인 브랜드임에도 소련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운동복을 아디다스가 수주하여 제작을 맡게된 것임. 당시 철의장막 안쪽에서 생산되던 직물과 피복류의 품질은 상태가 영 좋지 못했고 냉전시기 올림픽이 모스크바에 개최되기전에 결국 소련정부의 요청으로 아디다스와 합의하여 소련대표팀의 유니폼을 제작 및 제공하게된다 비록 공식 유니폼과 정장, 구두에도 아디다스 로고는 절대 등장하지 않았고 운동복에는 아디다스 특유의 삼선 대신 빨간 줄이 들어갔지만 이때 모든 소련 사람들에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 후로 철의장막 안으로 서방물건이던 아디다스 운동복이 들어오게 된다 당시 소련인 거의 대부분이 tv나 매체를 통해서 아디다스 트랙수트를 접하게됨 아디다스는 철의 장막 뒤에 얻게된 유명세로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다. 1980년 올림픽 팀에 의류를 제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든 소련 연합 인민들이 텔레비전에서 세 줄의 운동복과 반바지를 봤을 것이라는 의미. 올림픽 계약을 계기로 라이센스에 따라 소련영토 안에서 아디다스의 신발과 운동복들이 제조되었는데 소련은 의복에 붙은 자본주의 표시를 근절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부던히도 기울였다 로고가 어느 제품에도 보이지 않게 했고 아디다스 상표 특유의 삼선 줄무니도 한줄 내지는 두줄로 바꿔서 감추었으나 그걸론 아디다스라는 이름의 브랜드가 소비엣 연방 동유럽 국민들의 폭발적 관심을 끄는것을 막을 순 없었다. 동유럽 대중이 올림픽에 출전했던 그들의 영웅들이 아디다스를 입었다는 현실을 보는걸 막지는 못했던 것. 더불어 라이센스 생산시설이 영토내에 있으므로 엄청난 짭퉁들도 같이 생산되어 거리 시장에 풀리게 되었고 결국에는 로고와 삼선 상표를 가리지 않게되었다. 아디다스 제품 특히 저 트랙수트는 오늘날 동유럽인들을 희화시키는 하나의 밈이자 그들을 상징하는 스테레오타입인데 80년대 초반 공산정권 하의 동유럽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가난했기 때문에 서구 패션 규범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저렴하고 편안한 옷, 즉 기본적으로 운동복을 주로 선택했다. 그렇게 해서 아디다스 트랙수트는 올림릭과 맞물려 궁극적인 시크함의 상징이 되었음. 삼선줄무늬는 모든 유형의 의류에 적용되어, 짝퉁이 아닌 진품 아디다스를 제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할 능력이 되는 운이 좋은 소수의 사람들은 아디다스를 입을때 마치 맞춤 정장을 입고 있고 있는거마냥 자랑스러워했다. 이 트랙수트는 편안함 그리고 도처에 널린 싸구려 짭 보급의 용의성 때문에 심지어 감방에서 죄수복 보급이 부족할때 죄수들이 일반적으로 입을 정도였다. 다른 옷은 허용이 안되었지만 아디다스 트랙수트만큼은 가능했다. 이런 상황들은 자연히 고프닉(Gopnik)이라 불리던 부류 즉 불량배와 저질 건달 양아치들로 하여금 아디다스 트랙수트라는 의류와 가까워지게 만든다. 90년대로 흘러가며 공산권 국가에는 특유의 선전체제 지원에 있던 엘리트 스포츠 경력들을 마감한 레슬러나 역도 선수등의 은퇴한 운동선수들이 넘쳐났는데 러시아의 악명높은 마피아 조직들은 바로 이들을 조직원으로 모집했다. 이들중에는 해외 여행을 통해 서방식 옷을 어느 정도 접한 사람도 일부 있었고, 일상적인 스포츠 장비를 착용하고 주요 거리를 돌아다녔다 결과적으로 검은색 아디다스 트랙수트는 불량배와 길거리의 남자들 사이에서 가오를 주는 흔한 패션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고프닉(양아치) = 아디다스 트랙수트라는 도식이 성립되었다. 사실 양아치들이 특유의 패션 코드를 공유히여 하나의 비공식적 조직 문화를 만드는 현상은 한국에도 있는데 9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기지바지에 챔피언신발과 발목이 좁은 일명 항아리바지에 미키마우스 같은 그림의 가디건이나 셔츠 등의 건달 양아치패션을 기억할 것이다 이런 양아치 조직문화에서 공유되며 나타나는 특유의 패션코드는 어느시대에나 존재했고 또 시대별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동유럽인들의 아디다스 트랙수트 또한 그런 양아치 패션 맥락 + 저렴하고 아무때나 입을 수 있는 편리함 + 넘쳐나는 짝퉁 + 국민 전반의 낮은 경제력 + 낮은 교육수준 등등등이 어우러진 현상이다 소련 패망 후, 현대 러시아에서도 아디다스 브랜드는 Gopnik 양아치들 덕분에 인기가 높다. 또한 넘쳐나는 짝퉁들로 저렴하게 판매되기때문에 가난뱅이, 노가다 일용직, 노숙자, 급식충, 중년, 알콜중독자 너나 할꺼 없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입는다 결론 아디다스는 고급스러움과 멋짐을 유지해 왔으며, 이는 나중에 변화하는 사회에서 권력과 지위를 찾는 사람들, 즉 건달, 양아치, 불량배와 러시아 가오충들을 매료시켰다 앞서 언급했듯이 운동복을 존나 자주 입는 이유는 스포츠와 하등 관련이 없고 대부분의 동유럽 사람들이 이 바지를 일상용 몸빼바지로 믿고 있으며, 국가적 상징 밈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당연히 고프닉이 아닌 평범한 러시아인들도 기차 침대칸에서 잠옷대신 셀수트(위 짤방의 옛날식 츄리닝)나 아디다스 트랙수트를 잠옷으로 갈아입는다. 서방에서는 러시아인=허름한 기차칸에서 트레이닝복입고 누워있는 이미지가 있다 저명한 동구권 사회학자 Victor Wachstein이 말하길 아디다스 트랙수트는 동유럽에서 반쯤 공공 유니폼(half public uniform)이 되어버린 상황인데, 기차 침대칸은 절반만 공공장소(half public)이니 두가지가 절묘하게 어울린다는 것이다. 아디다스 운동복은 아마도 러시아 거리에서 항상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러시아의 유명 앵커이자 해설가, 저널리스트인 Victor Guberniyev가 말했듯이 러시아에서의 삶은 끝이 없으며 장애물이 있다(Life in Russia is endless, running with obstacles.) 그러므로 운동복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다. 아디다스 브랜드에 대한 집착은 러시아 사람들 사이에서 흔한 일이며 무한한 재미의 원천이다
작성자 : 영어연습중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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