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년 살면서 운전 계속 했었고

한국 돌아와서 4년 면허 없이 그냥 살았음

(미국면허는 만료됨)

내년에 해외가야되서 다시 따려는데

미국이랑 도로법도 다르고 시험도 다르니 간단히 시험 설명이라도 들어보려고 시뮬학원 감

(사실 학원가서 치는거, 공단가서 치는거 차이도 모르고 그냥 학원가면 한 백만원 든다는데 여긴 저렴하네? 하고 갔음)

운전해봤다하니까 시험 설명만 들어도 될거같다고 4시간짜리 하나 끊음.

필기부터 도로주행까지 다 한번에 따긴 했는데, 강사 설명 도움 많이 됐음. 한국은 전자채점이라 진짜 복불복인듯 ㅋㅋㅋ

시뮬 성능도 나름 노력 많이했네? 하는 생각은 들었음.

근데 엑셀이랑 브레이크 감이 너무 차이나서 처음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당황하겠구나 싶음.

그리고 아무리 잘만들어도 결국 모니터랑 실제 시야는 차이가 날수밖에 없고.

나도 주행감각이 도움됐다기보단 실제 운전하는거랑 도로주행시험 주의해야할거 알려준게 더 도움됐으니까.

그래서 너무 못하는 사람이면 학원가서 직접 몰아보는게 더 도움될꺼같고, 이미 어디서 해봐서 잘하는 사람이면 그냥 유튜브 보면서 설명 들어도 충분하지 않을까함.

시뮬은 그냥 자동차가 이렇구나 아니면 핸들만 잡으면 너무 긴장되서 도저히 못하겠다 싶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