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젠지 탑 2차 타워 앞 대치 상황

T1은 이전 용 앞 한타에서의 승리 바론을 먹음.

바론 버프를 이용해 젠지의 바텀 2차 타워를 파괴했고,

바론 버프가 얼마 안 남은 시점 탑 2차 타워 공성을 시도했다.

T1의 본대는 노틸러스와 릴리아를 앞장세워 시야를 뚫어나가기 시작했고,

젠지의 크산테, 오른, 세나는 밀려오는 바텀라인을 클리어하고 다 같이 귀환했다.

T1은 젠지의 바텀 쪽에 설치해둔 와드로 젠지 선수들의 귀환을 보고 있었다.

제리는 미드 라인을 밀어둔 상태. 모데카이저는 밀려오는 라인을 받고 한 웨이브 더 푸쉬를 선택한다.

용이 1분여 남은 상황, 용 쪽에 젠지 선수들의 핑이 보인다.

한편, 탑으로 가던 T1의 본대의 노틸러스와 릴리아는 렌즈를 돌리며 가던 도중 탑 점 부쉬에 있던 젠지의 와드에 노출되게 된다.

젠지의 탑 2차타워 앞까지 미니언을 데려온 티원.

칼리스타, 릴리아, 코르키는 돌거북을 먹고, 노틸러스는 앞 쪽에 와드를 설치한다.

하지만 오른이 약 1초 정도 빨리 설치한 제어와드로 인해 와드는 무력화되었고,

렌즈를 돌리며 오던 세나는 노틸러스가 설치한 와드를 일부러 지우지 않으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라인은 T1의 미니언이 타워를 때리지 않는 위치에서 형성되었고, 대치 상황 중 니달리가 창을 던진다.

릴리아는 위쪽, 코르키와 칼리스타는 아래쪽으로 무빙하여 창을 피한다.

아래쪽으로 무빙 중에 돌거북에서 세나의 영혼이 나온다.

세나의 영혼을 본 순간에 칼리스타는 빠지는 선택을, 코르키는 라인을 밀어넣는 선택을 한 듯 보였다.

결국 점멸 없는 코르키는 짤리게 된다.

1) 인원 배치와 포지셔닝

크산테만 순간이동이 있는 상황이었고, 크산테가 바텀라인에서 오른,세나와 귀환한 것을 T1을 확인했다.

T1은 순간이동이 없는 모데카이저가 미드라인 한 웨이브를 더 미는 것으로 결정된 듯 보였다.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기에 할 수 있을 법한 판단이라고 느껴진다.

귀환한 크산테가 바텀 지역에 설치된 와드에 보이지 않았다. 세나 또한 보이지 않았다.

수정구를 통해 2차 타위 위쪽의 시야도 밝혀놓은 상태, 크산테와 세나가 나타날 장소는 제어와드가 설치된 그 부쉬 뿐이었지만 안일했다.

2) 라인의 위치

릴리아, 코르키, 칼리스타가 돌거북을 먹으러 가는 장면, 라인은 그대로 둔다면 타워에 박히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T1은 돌거북은 선택했고, 당시 라인 푸쉬를 선택한 건 노틸러스 혼자였다.

돌거북을 먹고 뒤늦게 릴리아와 코르키가 라인에 스킬을 쓰지만 오히려 오른, 크산테, 세나에게 코르키가 물리는 기회가 된다.

2. 크산테의 순간이동

T1은 코르키가 잘리자 본대는 귀환을 하고, 모데카이저는 미니언을 억제기 앞까지 밀어넣고 귀환하게 된다.

릴리아가 아직 남은 바론 버프를 활용해 빠르게 귀환하여 용으로 달려간다.

용 남은 시간 33초, 코르키 부활까지 남은 시간 39초.

릴리아는 바위게를 먹는 선택을 한다.

젠지 선수들은 아직 귀환도 하지 못한 상태, 근거 있는 선택으로 보여진다.

2차 타워 앞에서 한타 리플레이가 끝나자 릴리아는 바위게를 치고 있다.

그러나 순간이동을 쓴 크산테가 아래에서 올라온다.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서 젠지의 귀환 상황,

바텀라인 중간에 멈춰있던 라인에서 T1의 마지막 미니언이 죽으며 T1 시야에서 젠지의 미니언이 사라진다.

크산테는 귀환과 동시에 미니언에 순간이동을 사용했고, 릴리아는 허무하게 죽어 젠지에게 3용을 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