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재능보다 학습 능력이 중요하냐고??

롤 프로들은 거의 강제로 일에 투자하는 물리적인 시간이 정해져 있음

너네가 억까하는 것과 달리 여가 시간에 메이플을 하니 피파를 하니 이런건 전혀 문제가 안됨

여가도 일에 몰입하게 해주는 행동의 일부고, 일 시간에 얼마나 깊은 몰입을 하느냐가 중요한거임

다른 분야에선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천차만별이라 학습 능력보단 노력 먼저 논하는게 맞는데 스포츠계에선 아니란 거임

학습 능력으로 과거 분석해서 수행 능력 수정해 나가면 폼이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는거임

모 정글러 관련해서 코치가 한 말이 있는데 이게 정확히 학습 능력을 대변함

피드백을 하면, 한 동안은 수정이 잘 된다.. 그런데 시간이 좀만 지나면 이전처럼 행동한다...

그래서 무수한 개별적 피드백들이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롱런 하는데

재능? 피지컬? 이런게 중요한게 아님. 학습 능력이 중요함

피지컬이 떨어졌다? 상황 예측이 되어 있으면 순간 메카닉은 상승함 룰러가 이 케이스임

터널 시야다? 터널 시야는 필연적인 거임.. 한타 구도 이해가 올라갈수록 상황 변화를 예측하고 거기에 맞게 행동을 더 잘 할 수 있게 되는 거지..

학습 능력이 높은 선수는 대체로 폼이 꾸준히 우상향을 함..

피지컬 라인전이 좀 떨어지는 것 같은 경우가 있어도 한타교전 수행력은 계속 올라감.. 페이커, 쵸비가 이 케이스임

탑에서 꾸준도르가 없는 너구리 같은 케이스가 재능충임. 자기 재능만큼 보여주다 우상향이 안된 거임

물론 너구리는 괜히 중국 갔다가 고생해서 학습 능력 끌어올릴 환경이 안 되었을 수도 있음

기인? 제우스? 데뷔 때 가장 잘했던 선수들이 딱 재능 충임. 결승 5세트 크산테 박는거 보면 알지?

탑에서 의외로 학습 능력 높고 꾸준히 우상향한 선수는 빈, 도란임... 의외로 둘이 같은 과임...

정글은 뇌지컬이 중요해서 대부분 우상향하는데 아직까지 폼 유지하는 피넛이 대표적으로 학습 능력 높은 케이스고

미드에선 쵸비가 시간 지날수록 페이커 교전한타력, 플메력(리그한정) 다 따라잡고 더 잘해졌지

피지컬이 제일 중요한 라인이라던 원딜에서도 룰러가 피지컬 아쉽단 소리들어도 미친 교전력 우상향 해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