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이 롤드컵 국제 대회 개최에 수십억, 수백억 쓰는 것은

선수들에게 상금주고 스킨 주려고 하는 게 아님

롤드컵 개최의 진정한 목적은 롤을 홍보하고

롤 유저들에게 라이엇의 어젠다을 알리는 것임

롤드컵 = 라이엇의 프로파간다, 선전, 홍보의 장임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이엇은 강팀 우승보다 약팀 우승을 좋아함 

19 FPX = 노 무력 극한의 운영형 미드의 우당탕탕 똥꼬쇼 

20 담원 = 흙수저팀의 성공 신화

22 DRX = 소년 만화 신데렐라 스토리

23 티원 = 7년 동안 황야를 떠돈 왕의 귀환, 늙은 미드 젊은 선수 4명 조합

우승팀 면면을 살펴보면 신데렐라 스토리에 어울리는 팀들이었음 

왜 그러냐? 라이엇은 롤 유저들이 팀원 탓, 팀탓하는 거 싫어함 

팀원이 별로라 졌어, 지는 팀에 걸렸어, 연패구간이 올 때가 되었지 이런 거 싫어함 

그래서 약팀이여도 노력해서 팀합 잘 맞춰서 이기는 걸 좋아함 

월즈 우승팀도 이런 역경을 이겨내고 우승했어 너도 노력하면 승리할 수 있어

팀원 구리다고 먼저 포기하지 마 열심히 해봐 <- 이게 라이엇이 원하는 거임 

젠지는 이런 라이엇의 어젠다에 가장 안 맞는 팀임 

젠지 월즈 우승 = 롤은 팀원빨, 체급빨이라는 소리라 감동도 교훈도 없음